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0억이 아깝다" VS "저 캐스팅이면"…'별들에게 물어봐', 2% 추락에 시청자도 '갑론을박' [MD이슈]
3,611 17
2025.01.14 13:30
3,611 17
FYPDnw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CJ ENM과 tvN이 500억 대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이틀 연속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별들에게 물어봐' 4회는 2.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3회는 2.2%로, 첫 방송 이후 3%대를 기록했던 기세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우주' 관련된 콘텐츠의 흥행 부진과 관련해 "전작들의 성적을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며 "봤을 때 나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크게 걱정이 되지만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작업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른 드라마를 3개 촬영할 만큼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작품은 생소한 소재도, 영상미도 아닌 원초적인 벽을 맞닥뜨렸다. 뜬금없는 초파리 교미신, 정자, 난자, 자궁 등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 설득력 부족한 배우 간의 서사 및 케미가 문제라는 것.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내용이 별로니까 이민호, 공효진으로도 2%대 시청률을 낸 것", "우주가 문제가 아니다. 개연성 없는 대본이 문제다. 남주의 심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케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공효진이 실패하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며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공효진과 이민호 투톱이면 500억이 나올 만 하다. 배우 캐스팅을 믿은 것 같다", "그래도 배우들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온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킬링타임으로 좋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느낌이라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였으며 대부분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CJ ENM의 주가도 위기에 빠졌다.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폭락한 것.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갈 길이 먼 '별들에게 물어봐'가 위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이예주 기자(yejulee@mydaily.co.kr)

https://naver.me/5r98FPRi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52 04.03 59,7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55,6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8,4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6,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3,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8,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817 기사/뉴스 트럼프, 오타니 만나 "배우 같다"…한국계 선수엔 "재능 많다" 14:45 278
2679816 이슈 뚜껑 돌리면 라벨 ‘툭’…장동민, 이 기술로 기업까지 움직였다 23 14:43 1,117
2679815 이슈 2025년 상반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돔)에서 단독공연 한/예정인 가수들 1 14:43 293
2679814 기사/뉴스 ‘1박 2일’ 문세윤·이준, 과감한 ‘인생 역전 베팅’ 대성공 3 14:42 206
2679813 이슈 조선인 최초 종로경찰서 서장 친일파 윤종화의 손자이자 전 전두환 사위 현 푸르밀 사위 신분세탁일인자 일년 지나면 다 찍어준다며 숨쉬듯이 국민개돼지 취급하기 일인자 로얄매국노 인천미홀구을 5선 윤상현이 드디어 수사를 받는구나 7 14:42 620
2679812 이슈 mbc 이기주 기자 페이스북 35 14:38 2,328
2679811 기사/뉴스 천공 "尹, 파면이면 뭐 어떤가…국민 살렸으면 된 것" 29 14:38 1,471
2679810 이슈 뭔가... 기회만 있다면 세시간씩도 줄설수 있을정도로 야구를 좋아하시는분들이 여태 못보셨다고 생각하니까 넘 슬픔.. 4 14:38 529
2679809 기사/뉴스 '6월 3일' 조기 대선 주요 일정 14 14:38 1,038
2679808 이슈 음색의 종결자, 음색의 대마왕, 음색의 신, 음색의 전설, 음색의 정석이라는 보컬 2 14:37 462
2679807 기사/뉴스 [속보] 인천 현직 경찰관 준강간 혐의 긴급 체포 19 14:36 1,880
2679806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후보 선출 전당대회 내달 2~3일에 무게 5 14:33 428
2679805 이슈 여자화장실앞에서 남학생이 50분 서있던 이유 51 14:32 3,618
2679804 이슈 현재 주요 환율 16 14:30 3,834
2679803 이슈 [단독] 윤상현 "한덕수, 탄핵 돼 옷 벗기 전 대선 출마해달라"…한덕수 "출마 생각 없다" 32 14:29 1,696
2679802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대선출마…박정희생가 방문뒤 국회서 출마 선언 16 14:27 675
2679801 기사/뉴스 [속보] 의협 "내년 의대 정원 확정해달라…교육 불가 시 감원 요청" 9 14:26 644
2679800 이슈 위근우 인스스 (장제원 청원) 29 14:26 3,264
2679799 유머 국짐 대선 후보군들 보니 9 14:25 1,121
2679798 기사/뉴스 [단독] 韓전투기 몰래 촬영한 中고교생, 오산서 美공중전력도 촬영 31 14:25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