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0억이 아깝다" VS "저 캐스팅이면"…'별들에게 물어봐', 2% 추락에 시청자도 '갑론을박' [MD이슈]
1,208 17
2025.01.14 13:30
1,208 17
FYPDnw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CJ ENM과 tvN이 500억 대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이틀 연속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별들에게 물어봐' 4회는 2.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3회는 2.2%로, 첫 방송 이후 3%대를 기록했던 기세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우주' 관련된 콘텐츠의 흥행 부진과 관련해 "전작들의 성적을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며 "봤을 때 나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크게 걱정이 되지만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작업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른 드라마를 3개 촬영할 만큼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작품은 생소한 소재도, 영상미도 아닌 원초적인 벽을 맞닥뜨렸다. 뜬금없는 초파리 교미신, 정자, 난자, 자궁 등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 설득력 부족한 배우 간의 서사 및 케미가 문제라는 것.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내용이 별로니까 이민호, 공효진으로도 2%대 시청률을 낸 것", "우주가 문제가 아니다. 개연성 없는 대본이 문제다. 남주의 심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케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공효진이 실패하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며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공효진과 이민호 투톱이면 500억이 나올 만 하다. 배우 캐스팅을 믿은 것 같다", "그래도 배우들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온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킬링타임으로 좋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느낌이라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였으며 대부분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CJ ENM의 주가도 위기에 빠졌다.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폭락한 것.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갈 길이 먼 '별들에게 물어봐'가 위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이예주 기자(yejulee@mydaily.co.kr)

https://naver.me/5r98FPRi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41 00:07 24,5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0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7,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7,7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5,0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7,7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4,8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3,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7,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403 기사/뉴스 ‘음주 운전’ 두 달 자숙이면 충분? 장원삼 ‘최강야구’ 등장…최시원 PD “트라이아웃 해라” 웃음 만발 23:03 102
329402 기사/뉴스 [팝업★]“힛맨뱅=방시혁?” 에이티즈 홍중, 논란의 하이브 문건 저격했나 20 22:56 934
329401 기사/뉴스 윤 측, 탄핵심판 연기 신청…"尹 체포로 불가피" 27 22:16 2,412
329400 기사/뉴스 공수처 조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TF포착] 22 22:13 2,938
329399 기사/뉴스 "체포 회식, 입맛 돈다"…공수처 들어간 尹에 시민 지갑 열렸다 29 22:07 2,173
329398 기사/뉴스 조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 대통령(정면사진) 348 22:03 40,315
329397 기사/뉴스 쓰레기집서 7남매 폭행·사망…인면수심 부모 ‘징역 15년’ 10 22:02 2,320
329396 기사/뉴스 구치소로 출발하는 윤석열.jpg 22 22:00 5,246
329395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탑승 경호차량, 서울구치소 도착 54 21:51 5,402
329394 기사/뉴스 [1보] 윤대통령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165 21:49 13,209
329393 기사/뉴스 [尹 체포]"국민이 승리했다" 부산서 윤 대통령 체포 축하 집회 21 21:45 3,260
32939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조사 오후 9시40분 종료" 6 21:42 2,124
329391 기사/뉴스 못질로 세계문화유산 구멍 낸 KBS 드라마, 촬영분 폐기된다 269 21:38 33,710
329390 기사/뉴스 숙명여대 이어 국민대도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취소 검토 15 21:37 1,041
329389 기사/뉴스 "이 자리에서 순교하자" 과격 발언도…관저 앞 '폭풍전야' 53 21:28 2,498
329388 기사/뉴스 '1만원대 20GB' 5G요금제 나온다 13 21:27 3,364
329387 기사/뉴스 [2보] 과천 공수처 부근서 남성 1명 분신해 중상…경위 조사!!!! 중상으로 바뀜 36 21:26 4,599
329386 기사/뉴스 과천 공수처 부근 분신 사건 현장 조사하는 소방과 경찰 9 21:26 2,856
329385 기사/뉴스 [2보] 과천 공수처 부근서 남성 1명 분신해 중상…경위 조사 9 21:22 1,602
329384 기사/뉴스 국민의힘, ‘윤 옹호’ 유지할 듯 347 21:18 2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