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구가 5억 바이올린을 10년 후원 받았다고 말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세차JANG’에서는 ‘5억’ 손님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했다.
대니 구는 자신을 가리키는 5억 힌트에 대해 “악기를 가져왔는데 제 바이올린이 거의 5억이다. 미술작품처럼 많이 없어서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올라간다. 후원을 받은 악기다. 제 악기는 아니다. 좀 비싼 악기”라고 설명했다.
대니 구는 세차에 관심이 없어서 안 했다며 “한국 와서 처음으로 산 차”라고 소개했다. 대니 구는 차를 고른 기준으로 “이 회사에서 행사를 몇 개를 해서 의리가 생겨서 샀다. 미국에 있을 때 한 번은 몰고 싶었다. 할인도 좀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민석은 바이올린 케이스를 보자마자 들고 도망치는 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 케이스도 5백만 원 정도한다고 설명했다.
대니 구가 “10년 동안 후원을 받았다. 이제 1년 됐다. 미술작품처럼 투자다. 재테크다. 이 바이올린은 어떤 커플이 주인”이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이 악기를 통해서 대니 구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면 악기의 가치가 올라가는 재테크구나”라며 감탄했다.
대니 구가 후원받은 바이올린은 1902년 이태리에서 만든 악기. 대니 구는 “좋은 악기는 큰소리보다 작은 소리의 애틋함이 다른 것 같다. 낼 수 있는 색깔이 풍부해진다”고 소리의 차이도 설명했다.
이어 바이올린 슈퍼 루키 10살 김연아도 출연해 놀라운 바이올린 실력을 자랑했다. 김연아 모친은 딸이 태어난 지 1달 만에 악보를 보는 눈빛이 달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니 구는 “즐거워하기만 하면 세계적인 스타가 될 것 같다”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세차JAN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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