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3선 경호구역 설정하고 안전조치 실시‥우리가 장악해야"
3,234 1
2025.01.13 19:58
3,234 1

https://tv.naver.com/v/68120129




지난 3일 대통령경호처는 정문부터 관저까지 세 차례 저지선을 구축해 '인간 벽'을 세우고 윤 대통령 체포를 막았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최악의 경우 1·2·3선 경호구역을 설정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라"고 경호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규칙대로 집행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장악하는 거"라고 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관저 안으로 들어오면 '장악을 위한 안전조치', 즉 몸싸움도 피하지 말라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경호처의 현직 경호관은 MBC에 "차량과 철조망 울타리, 인력을 총동원해 다중으로 저지선을 만들라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동요하고 있는 경호관들을 겨냥해 정신무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공수처법과 경호법이 충돌하는 만큼 불법영장 집행에 논란이 많은 상황"이라며, "경호처는 정당한 임무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경호처가 평소 훈련과 교육을 받는 게 이러한 위기상황을 위한 것"이란 논리도 폈습니다.

김 차장은 "마지막까지 결연한 태도로 대통령을 지키는 게 조직도 살고 나도 사는 법"이라며, "정신무장을 해서 똘똘 뭉쳐 끝까지 있으라"는 지침도 내려보냈습니다.

다만 일선 경호관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세운 것이며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들어오면 버스 뒤에만 서 있어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무기 사용도, 물리적 충돌도 없을 거"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경호관들을 강경 대응 쪽으로 몰아 세우며, 한편으론 불법은 없을 거라고 달래기에 나선 건데, 정작 무기 회수나 사용 금지 지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191 00:06 5,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5,8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4,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5,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8,7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0,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7,9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2,8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193 이슈 쪼꼬매서 돌멩이들이 팬미팅한지 몰랐던 쪼꼬미 루이바오🐼💜 1 09:52 108
2688192 기사/뉴스 태민, '갑질 논란' 노제와 스킨십 사진 확산…열애설만 두 번째 2 09:51 957
2688191 유머 이거 친해지고 싶어서 미소 지은 거래 ㅠㅠㅠㅠㅠ.gif 9 09:51 531
2688190 정보 오늘은 폼폼푸린의 29번째 생일! 4 09:49 149
2688189 정보 🎗️리디북스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추모하며 세월호 참사 추모작 3종을 무료 대여로 풀었음 1 09:49 360
2688188 이슈 제작 확정된 언프리티 랩스터4에 출연했으면 좋겠는 여돌...twt 1 09:47 432
2688187 기사/뉴스 “출근길 9호선서 선 채로 X쌌어요”…민원 쇄도 24 09:47 1,030
2688186 이슈 아시아 주요국가들 1인당 국민소득(GDP) 근황 1 09:45 431
2688185 유머 뽀뽀하라고 하니 서로 뽀뽀하는 말(경주마×) 1 09:45 186
2688184 기사/뉴스 지드래곤,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마지막 퍼즐 주인공 낙점 4 09:45 253
2688183 기사/뉴스 트와이스, 오늘(16일)부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전회차 게스트 출격 10 09:44 735
2688182 이슈 아 뭔 유튜브에서 황정민이 부르는 키치 밤양갱 이런거만 듣다가 진짜 황정민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2 09:44 469
2688181 이슈 판) 새벽에 야식먹느라 시끄럽게 하는 남편 28 09:44 1,788
2688180 기사/뉴스 “이래서 다들 대기업 가려고 하는건가”...기아, 근속연수 21.8년으로 1위 1 09:43 288
2688179 기사/뉴스 경복궁 낙서 사주범, 도박사이트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징역 1년 추가 1 09:42 304
2688178 기사/뉴스 '프젝7' 김정민, 미성년자 길거리 흡연 논란..소속사 "처우 검토중" [공식] 3 09:42 756
2688177 이슈 [KBO] 엘지트윈스 마케팅이 좋아진 이유.why 22 09:42 874
2688176 유머 부유한 삶 2 09:42 386
2688175 기사/뉴스 솔비,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사연 2 09:41 423
2688174 기사/뉴스 하나금융, 28일 GD와 美 라스베가스서 글로벌 광고 공개 7 09:39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