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3선 경호구역 설정하고 안전조치 실시‥우리가 장악해야"
2,798 1
2025.01.13 19:58
2,798 1

https://tv.naver.com/v/68120129




지난 3일 대통령경호처는 정문부터 관저까지 세 차례 저지선을 구축해 '인간 벽'을 세우고 윤 대통령 체포를 막았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최악의 경우 1·2·3선 경호구역을 설정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라"고 경호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규칙대로 집행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장악하는 거"라고 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관저 안으로 들어오면 '장악을 위한 안전조치', 즉 몸싸움도 피하지 말라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경호처의 현직 경호관은 MBC에 "차량과 철조망 울타리, 인력을 총동원해 다중으로 저지선을 만들라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동요하고 있는 경호관들을 겨냥해 정신무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공수처법과 경호법이 충돌하는 만큼 불법영장 집행에 논란이 많은 상황"이라며, "경호처는 정당한 임무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경호처가 평소 훈련과 교육을 받는 게 이러한 위기상황을 위한 것"이란 논리도 폈습니다.

김 차장은 "마지막까지 결연한 태도로 대통령을 지키는 게 조직도 살고 나도 사는 법"이라며, "정신무장을 해서 똘똘 뭉쳐 끝까지 있으라"는 지침도 내려보냈습니다.

다만 일선 경호관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세운 것이며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들어오면 버스 뒤에만 서 있어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무기 사용도, 물리적 충돌도 없을 거"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경호관들을 강경 대응 쪽으로 몰아 세우며, 한편으론 불법은 없을 거라고 달래기에 나선 건데, 정작 무기 회수나 사용 금지 지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86 03.17 48,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5,4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31,1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73,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00,3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7,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3,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7,3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1,9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982 이슈 엔비디아 CEO) IT부서는 인사부서로 바뀌게 될 것 19:20 22
2664981 이슈 집대성 ep.49 김준수 이성경 정원영 🧞‍♂️소원을 말해봐🧞‍♂️ 19:20 11
2664980 기사/뉴스 헌재 앞 시위 중 경찰 폭행한 2명 현행범 체포…유튜버·60대(종합) 19:20 60
2664979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x 정동원 ‘HOT’ 챌린지 19:19 86
2664978 유머 [KBO] KBO식 이름 짓기 4 19:19 182
2664977 유머 슈가슈가룬 쇼콜라 바닐라 실사화 2 19:18 248
2664976 정보 날개가 시크릿투톤인 새 19:18 116
2664975 이슈 미야오 가원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9:17 88
2664974 이슈 진돌의 백설공주 리뷰 "이것은 차라리 혁명이다" 3 19:17 404
2664973 이슈 10년만에 계약 끝난다고 오피셜 공지 나온 아이돌 (조건 없이 그룹명 사용) 2 19:17 690
2664972 기사/뉴스 김성훈, 취재진 앞 서더니 "최고의 명예는 대통령 위해 목숨 바치는 것" 22 19:16 441
2664971 유머 오늘밤 더쿠덬들 사찰한거 같은 펭수 4 19:15 537
2664970 기사/뉴스 ‘감자연구소’ 이선빈X강태오, ‘썸&쌈’ 맛집..첫 데이트 어떨까 19:14 64
2664969 이슈 눈썹 강아지 최근 소식 15 19:14 1,270
2664968 기사/뉴스 "V가 염려" "다 막겠습니다"…김 여사와 '텔레그램 대화' 확보 1 19:13 353
2664967 이슈 여돌 투샷 사진 좋아하는 사람?.jpg 19:13 194
2664966 이슈 클라씨 보은 like JENNIE 챌린지 19:12 127
2664965 유머 김치찜 : ?? 6 19:10 879
2664964 이슈 경남 산청 산불 cctv 12 19:10 1,565
2664963 기사/뉴스 정유라, 7억 빌렸다 못 갚아 검찰 송치…담보는 '최순실 태블릿 PC' 9 19:07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