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3선 경호구역 설정하고 안전조치 실시‥우리가 장악해야"
1,948 1
2025.01.13 19:58
1,948 1

https://tv.naver.com/v/68120129




지난 3일 대통령경호처는 정문부터 관저까지 세 차례 저지선을 구축해 '인간 벽'을 세우고 윤 대통령 체포를 막았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최악의 경우 1·2·3선 경호구역을 설정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라"고 경호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규칙대로 집행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장악하는 거"라고 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관저 안으로 들어오면 '장악을 위한 안전조치', 즉 몸싸움도 피하지 말라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경호처의 현직 경호관은 MBC에 "차량과 철조망 울타리, 인력을 총동원해 다중으로 저지선을 만들라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동요하고 있는 경호관들을 겨냥해 정신무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공수처법과 경호법이 충돌하는 만큼 불법영장 집행에 논란이 많은 상황"이라며, "경호처는 정당한 임무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경호처가 평소 훈련과 교육을 받는 게 이러한 위기상황을 위한 것"이란 논리도 폈습니다.

김 차장은 "마지막까지 결연한 태도로 대통령을 지키는 게 조직도 살고 나도 사는 법"이라며, "정신무장을 해서 똘똘 뭉쳐 끝까지 있으라"는 지침도 내려보냈습니다.

다만 일선 경호관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세운 것이며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들어오면 버스 뒤에만 서 있어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무기 사용도, 물리적 충돌도 없을 거"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경호관들을 강경 대응 쪽으로 몰아 세우며, 한편으론 불법은 없을 거라고 달래기에 나선 건데, 정작 무기 회수나 사용 금지 지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1000만부 신화! 원작 소설 작가도 인정한 애니메이션! <퇴마록>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6 00:05 10,0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2,9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23,7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33,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81,7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3,0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1,8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1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57,5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18,4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650 기사/뉴스 신한·KB카드도 애플페이 도입…삼성페이 유료화 수순 밟나 13:54 142
331649 기사/뉴스 지난해 서울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 2천300여건…2.6배 증가 5 13:52 162
331648 기사/뉴스 구글 "美이용자에게는 '멕시코만→미국만'으로 표기 예정" 15 13:26 712
331647 기사/뉴스 주지훈X추영우 '중증외상센터' 시즌2 가나..넷플릭스 글로벌 5위 159 13:19 7,350
331646 기사/뉴스 "오보 뒤집어씌우고..." 고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호소 유서 나와 11 13:19 1,827
331645 기사/뉴스 미국 법무부, 트럼프 수사했던 검사들 '무더기 해고' 47 12:06 3,162
331644 기사/뉴스 국회 선정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한국은 '0곳' 14 11:46 1,556
331643 기사/뉴스 일론 머스크 나치식 경례논란에 나치식 경례아니다 뭐든 히틀러로 공격하는거 질린다 반응 13 11:35 2,612
331642 기사/뉴스 "지난 3년 명절 음주운전 8천 건 적발...연휴 첫날·경기남부 최다" 11:32 403
331641 기사/뉴스 진성, 혈액암 투병 회상 "반려견 덕에 사랑 느끼고 배워" ('동훌륭') 6 11:02 2,595
331640 기사/뉴스 트럼프 "딥시크 개발 사실이라면, 우리에게도 좋은 일" 22 10:58 4,224
331639 기사/뉴스 故오요안나, MBC 합격 브이로그 재조명…母와 얼싸안고 눈물 흘렸는데 10 10:57 6,433
331638 기사/뉴스 ‘1박 2일’ 조세호·이준, 저녁밥·실내취침 양보에 서로 울컥 1 10:53 1,159
331637 기사/뉴스 권상우 간절함 通했다..‘히트맨2’, 박스오피스 1위 탈환(공식) 16 10:49 1,938
331636 기사/뉴스 [단독]‘검은 수녀들’ 나무위키 차단? 개봉 전 스포 때문이었다 “해제 요청 상태” 48 10:46 2,581
33163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Seven', 써클차트 1억 스트리밍 달성..'플래티넘' 인증 획득 23 10:37 780
331634 기사/뉴스 이재명 2심 3월 선고…운명 쥔 대법 판단 언제쯤 34 10:28 2,559
331633 기사/뉴스 "이 조합 어찌 알았지?"…해외서 발견한 'K-푸드' 6 10:20 7,362
331632 기사/뉴스 배우 신민아 한림화상재단에 10년간 10억 기부 22 10:19 2,388
331631 기사/뉴스 ‘전략통’ 천준호 “지금 한국엔 ‘소통형 리더’ 이재명 필요”[인터뷰] 9 10:14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