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민희진이 사주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고용부, 하이브 무혐의 결론
58,254 312
2025.01.13 06:57
58,254 312
고용노동부가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하이브 경영진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최근 무혐의(행정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L 전 부대표가 지난해 9월 하이브가 강압적으로 정보 자산을 수거하는 등 불법 감사를 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다수의 하이브 경영진을 신고한 데 따른 결론이다.


조선비즈는 L 전 부대표의 당시 고용부 신고에 민 전 대표가 깊이 개입해 지시한 정황도 확인했다.


L 전 부대표는 민 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설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레이블(기획사) 중 한 곳이다. 지난해부터 경영권 탈취를 두고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DPzzNT

13일 업계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산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하이브의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L 전 부대표의 신고에 대해 행정 종결 처리했다.


당시 그는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경준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 5인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었다.


L 전 부대표의 무리한 신고 배경은 작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매체를 통해 L 전 부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의혹을 받았으며, 민 전 대표가 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는 것이 보도됐다. L 전 부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의 당사자로 지목됐었던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A씨(피해자)는 L 전 부대표가 자신을 ‘어린 여성’ 담당자라는 이유로 원치 않는 술자리에 동석하게 한 뒤 외부인과 둘만 남겨 놓고 자리를 떠났다는 내용과 인식 공격성 발언 등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가했다며 사내 신고했다.


당시 어도어를 이끌고 있던 민 전 대표는 이 사건 최초 조사 당시 L 전 부대표에게 “A씨를 무고로 역고발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인실(인생을 실전이야)X 먹여라” 등 대응 방법을 지시하고 조사에 대한 답변 메일까지 구체적으로 코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A씨는 사건 최초 조사 당시 민희진 대표이사 등의 방해 행위로 인해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8월 재조사를 요구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8월 재조사를 하겠다고 밝히고, 실제 외부 기관을 활용해 이를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조사가 진행되자 민 전 대표는 다시 L 전 부대표에게 대응 방안을 지시한다.


조선비즈가 입수한 두 사람의 텔레그램 대화(상단 이미지 참조)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L 전 부대표에게 재조사를 진행하는 하이브와 어도어 경영진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라고 한다.


민 전 대표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A씨의 신고에 대한 맞대응이자 둘 다 공정하게 조사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라고 조언하고 이에 대해 L 전 부대표는 “말씀 들어보니 신고하는 게 의미 있겠다” “효력을 발생시키려면 (회사에) 좀 붙어있어야겠다”고 답한다.


민 전 대표는 “휴가와 병가를 적절히 쓰면서 신고하고 9월만 좀 버텨보라”고 했고, L 전 부대표는 실제로 휴가·병가를 사용하며 재조사 일정을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진다. 또 그는 지시대로 9월 고용부에 하이브 경영진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다.


이에 따라 L 전 부대표의 신고는 민 전 대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 전 대표가 L 전 부대표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최초 조사 뿐만 아니라 재조사에도 개입했다는 정황은 향후 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조선비즈는 이에 대한 민 전 대표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민 전 대표와 그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마콜컨설팅그룹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A씨는 민 전 대표와 L 전 부대표를 지난해 8월 부당노동행위 및 노사부조리 등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은 무고하다며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A씨와의 대화 내용을 동의없이 유출한 민 전 대표를 근로기준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고 1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도 제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4679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 00:05 4,9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8,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5,6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731 유머 흑백2 참가자 KBS 영상 소스 5만 개 한꺼번에 조렸습니다.ytb 15:57 51
2956730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인피니트 “Tell Me” 1 15:53 33
2956729 이슈 내 집사는 내가 구한다 2 15:53 337
2956728 기사/뉴스 방탄소년단(BTS) ‘봄날’, 멜론 연간 차트 9년 연속 붙박이···역사상 최장 기록 3 15:53 143
2956727 정치 나경원 "쿠팡 박스 산더미, 로켓배송은 못 끊나"…조국 '탈팡' 선언 직격 3 15:51 437
2956726 기사/뉴스 하니, 논란 3년만에 복귀하나.."KBS 새 주말극 출연 검토" [공식] 21 15:51 1,155
2956725 기사/뉴스 급등한 서울 집값에… 작년 30대 첫집 매수 4년 만 ‘최다’ 15:50 151
2956724 이슈 러닝 안 하는 3040 특징 50 15:49 3,116
2956723 이슈 현재 박빙이라는 임짱 팬미팅 투표 1 vs 2 13 15:49 688
2956722 기사/뉴스 SBS→넷플릭스, MBC는 티빙으로 갔다…TVING, MBC 대표작들 순차공개 예고 [고재완의 K-ShowBIZ] 13 15:46 592
2956721 유머 그래 새해 결심대로 운동은 하고 있고? 15:46 325
2956720 이슈 지금 개봉해도 잘 될지 궁금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16 15:45 1,355
2956719 기사/뉴스 '극한 끝판왕' 도전…기안84·권화운·강남, '극한84' 북극 포스터 공개 2 15:45 294
2956718 이슈 '마약' 박유천, 5년 만에 돌연 입국…깜짝 근황 포착 22 15:45 1,932
2956717 정치 "매우 힘든 새해 맞았다" 中희토류 규제에 日산업계 불안 9 15:44 202
2956716 기사/뉴스 라포엠, 1년 9개월만 컴백 예열…'얼라이브' 프로모션 돌입 15:44 78
2956715 이슈 보고시퍼시퍼시퍼시펐다는 앵무새🩵 12 15:43 619
2956714 기사/뉴스 항철위 “무안공항, 둔덕 없었으면 중상 없이 전원 생존” 첫 보고서…김은혜 “부실검증” 5 15:42 569
2956713 기사/뉴스 “역시 유느님”…임성근 셰프, ‘유퀴즈’ 첫 토크쇼 출연 소감 전해 1 15:42 346
2956712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우주소녀 “La La Love” 5 15:42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