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몸싸움도 처벌 대상‥위법한 명령 거부해야"
2,959 1
2025.01.12 20:19
2,959 1

https://youtu.be/bh5UgJSKwqg?si=xXIul1ql6utxoMId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때리지 않고 소극적인 몸싸움만 해도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됩니다.

누구든 마찬가지입니다.


경호처가 집단으로 막으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처벌이 더 무거워집니다.

상대방이 다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죄로 3년 이상 징역형, 사망할 경우 치사죄로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총기를 꺼내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경찰과 공수처를 향해 발포해 사망할 경우 살인죄, 사망하지 않아도 살인미수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총기 사용 지침이 내려져 작전을 진행했다면, 가담한 경호처 직원 전부가 공범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상훈/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람한테 총 쏠 때는 대개 죽어도 좋다 그러고 쏠 거니까, 미필적 고의라는 거죠. '총을 쏴라'라고 하는 지시가 공동으로 내려지고 거기에 입각해서 했다 그러면 공범이 성립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지시는 명백히 위법한 명령입니다.

위법한 명령은 복종 의무가 없어 거부해도 형사 처벌받지 않습니다.

징계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위법한 지시를 따르고 나서 나중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해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차성안/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호처 수뇌부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강요하지 않는 한, 지시 강요라고 해서 처벌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 나온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무죄 판결처럼, 위법한 명령은 따르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게 법원이 오랫동안 여러 판결을 통해 확립한 확고한 법리입니다.



MBC뉴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64 04.05 40,8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6,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4,3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75,0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83,9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5,9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8,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2,4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241 이슈 투어스 인스타그램 새 계정 오픈 1 22:11 460
2680240 이슈 [오피셜] 김연경 오늘 배구 커리어 마지막 경기 기록 12 22:11 727
2680239 유머 레몬 먹고 성질난 강아지 2 22:10 491
2680238 이슈 실시간 공개한 엑소 올해 팬미팅!!! 17 22:10 761
2680237 기사/뉴스 창원서 만취 레미콘 차량, 주택 덮쳐...70대 1명 숨져 10 22:10 406
2680236 기사/뉴스 '장원영 언니' 장다아, 단발병 부르는 상큼 미모 3 22:08 1,166
2680235 이슈 갤럭시 S25 시리즈,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 업데이트 3 22:08 871
2680234 유머 안철수의 과거.jpg 8 22:07 873
2680233 이슈 실시간 정관장에서 준비한 현수막..jpg 35 22:07 3,023
2680232 기사/뉴스 '성폭행 가해자'의 장례식 기사를, 대체 왜 써야 하는가? 2 22:07 755
2680231 유머 디지털 사진갤의 동박새와 벚꽃 4 22:07 434
2680230 기사/뉴스 '선재앓이' 벌써 1년…변우석,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1 22:07 189
2680229 이슈 ISFP 같은 강아지.jpg 19 22:07 909
2680228 이슈 진짜로 위험해져버린 오사카 엑스포 근황 19 22:06 2,339
2680227 이슈 🇰🇷지금까지 대한민국 배구선수 김연경이었습니다 9 22:06 1,407
2680226 기사/뉴스 배우 한지현, ‘초록뱀엔터테인먼트’ 1호 배우 탄생 11 22:05 2,309
2680225 이슈 김연경 "너무 행복합니다. 이거보다 더 행복한 은퇴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기분 좋게 떠나겠습니다.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8 22:04 1,366
2680224 이슈 2년전, 그리고 오늘 흥국생명 챔프전 마지막 경기 스코어 3 22:04 790
2680223 기사/뉴스 김대명 "작품 위해 20kg 감량…받은 돈 있으니까"('살롱드립2') 2 22:04 1,487
2680222 기사/뉴스 中 맞불에 분노한 트럼프 “너넨 관세 50% 더”…중국의 반응은? 8 22:03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