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몸싸움도 처벌 대상‥위법한 명령 거부해야"
3,194 1
2025.01.12 20:19
3,194 1

https://youtu.be/bh5UgJSKwqg?si=xXIul1ql6utxoMId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때리지 않고 소극적인 몸싸움만 해도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됩니다.

누구든 마찬가지입니다.


경호처가 집단으로 막으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처벌이 더 무거워집니다.

상대방이 다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죄로 3년 이상 징역형, 사망할 경우 치사죄로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총기를 꺼내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경찰과 공수처를 향해 발포해 사망할 경우 살인죄, 사망하지 않아도 살인미수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총기 사용 지침이 내려져 작전을 진행했다면, 가담한 경호처 직원 전부가 공범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상훈/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람한테 총 쏠 때는 대개 죽어도 좋다 그러고 쏠 거니까, 미필적 고의라는 거죠. '총을 쏴라'라고 하는 지시가 공동으로 내려지고 거기에 입각해서 했다 그러면 공범이 성립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지시는 명백히 위법한 명령입니다.

위법한 명령은 복종 의무가 없어 거부해도 형사 처벌받지 않습니다.

징계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위법한 지시를 따르고 나서 나중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해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차성안/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호처 수뇌부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강요하지 않는 한, 지시 강요라고 해서 처벌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 나온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무죄 판결처럼, 위법한 명령은 따르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게 법원이 오랫동안 여러 판결을 통해 확립한 확고한 법리입니다.



MBC뉴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88 04.10 57,3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4,6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1,9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8,6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1,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19,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3,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369 기사/뉴스 '협상의 기술', M&A 소재로 '10%의 벽' 깬 비결은? 20:18 0
2686368 유머 장르소설을 포함한 독서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 많음 20:18 98
2686367 유머 교수님이 설명하는 팀플의 정의 20:18 43
2686366 이슈 문별 (Moon Byul) - Karencici '愛你但說不出口 (Hard to say)' 20:16 26
2686365 기사/뉴스 광명 붕괴 현장 반경 50m 대피명령…눈앞 깜깜한 주민들 6 20:16 474
2686364 이슈 내향인의 약속 거절법. 7 20:16 392
2686363 유머 오늘자 차은우가 스포한 아스트로 콘서트.jpg 20:16 325
2686362 이슈 현재 여성 서사 좋아하는 오타쿠들 난리난 소식...jpg 2 20:14 974
2686361 이슈 오늘 공개되는 드라마 <디어엠> 5 20:14 522
2686360 기사/뉴스 "다시 신청하면 검토해 판단"‥법정 촬영 허용할까? 2 20:14 112
2686359 이슈 KiiiKiii 키키 지유가 뽑은 활동 중 최애 착장 1 20:14 255
2686358 이슈 600억 대작 '폭싹 속았수다'의 경제효과…넷플릭스, ‘더 글로리'만큼 재미 봤다 [IS포커스] 20:14 167
2686357 기사/뉴스 임성근, '진상규명 카페' 개설…"건설사 사장 책임 없듯, 나도 없다" 6 20:12 364
2686356 기사/뉴스 [JTBC 돌비뉴스] 윤 부부 이삿날 "캣타워가 왜 나와?"…횡령 의혹 제기 1 20:12 318
2686355 정보 대량으로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UTB 20:11 356
2686354 기사/뉴스 "많은 사람 구속해봤지만‥이게 왜 내란?" 큰소리 4 20:11 338
2686353 기사/뉴스 “A45badc513d71bb28c6d4f1ab…해시값 동일합니다” 20:10 450
2686352 기사/뉴스 버스정류장까지 막혀 '출근길 혼란'…"매주 이럴 건가" 주민 한숨 38 20:08 2,107
2686351 이슈 코첼라에서 반응 좋았던 엔하이픈 빨간머리 걔 9 20:07 1,052
2686350 기사/뉴스 '경호처 수장' 김성훈, 경호 우선순위 '제쳐놓고' 윤 지키기 11 20:06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