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법치주의 무너지고 있어"
3,795 6
2025.01.12 20:16
3,795 6


https://youtu.be/lzC6tNCWGJ4?si=MtTyXhWYtEH4MyKb






◀ 기자 ▶

판사 출신인 차성안 교수는 경호처 직원들이 체포를 막기 위해 몸싸움만 해도 처벌될 수 있다면서, 연금까지 잃을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만약 경호처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체포를 막다 상해를 입히면 최소 징역 3년형이 나올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집행유예가 나와도 직업을 잃고 연금도 다 날아갈 수 있다는 거죠.

차 교수는 경호처 직원들에게 적절한 법률상담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직접 문답 글도 작성해 언론에 기고하고 자신의 이메일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제가 직원 입장이어도 굉장히 불안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내부 반발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경호처 수뇌부가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잖아요.

이게 어떤 법적으로 근거가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먼저 경호처법에 규정된 '경호'의 의미를 보면요.

"경호 대상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는 활동 등"을 말합니다.

그런데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대통령 신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만약 체포영장 집행이 체포 대상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는 논리가 인정된다면 다른 피의자나 범죄자들도 똑같이 불법 체포로 위해가 우려된다면서 체포 거부를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건데요.

체포가 적절했는지 따지고 싶으면, 일단 체포가 된 다음에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하면 됩니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29 04.13 24,5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5,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1,9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8,6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1,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19,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3,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382 기사/뉴스 한덕수, 정계 언론에 ‘출마’ 연락 돌렸다? 장성철 “출마 가능성 99.9%” 2 20:25 62
2686381 기사/뉴스 서울·부산 지하 공사장 인근서 연이어 땅꺼짐…계속되는 '발 밑 공포' 20:24 85
2686380 이슈 [MBC 단독] 한양대 무용예술과 학생들한테 술 접대 받은(시킨) 범현대가 2세 회장님 17 20:24 955
2686379 이슈 이걸로 학생때 중국여행 다녀온 덬들 많을듯 2 20:23 637
2686378 이슈 공개되는 포스터마다 분위기 미친(positive) 4/30일 개봉 영화 <파과> 3 20:22 495
2686377 기사/뉴스 균열로 통제되는 관악구 재개발 현장 인근 도로 1 20:21 615
2686376 이슈 의외로 이것 때문에 빅맥 안 좋아하는 사람들 있음.jpg 21 20:21 1,302
2686375 정보 의외로 사람들이 이름을 잘못 알고있는 사형 방식...jpg 14 20:21 772
2686374 유머 분노분노 햄이 없는 부대찌개 4 20:20 775
2686373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야 하는 음식 20:20 362
2686372 기사/뉴스 이와중에 조성현 단장도 공범으로 몰아갈려고 하는 내란수괴 1 20:19 518
2686371 이슈 슴 감다살이라고 팬들한테 반응 좋은 엑소 카이 키링 앨범 (wing ver.) 9 20:19 725
2686370 기사/뉴스 '협상의 기술', M&A 소재로 '10%의 벽' 깬 비결은? 3 20:18 250
2686369 유머 장르소설을 포함한 독서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 많음 10 20:18 906
2686368 유머 교수님이 설명하는 팀플의 정의 20:18 269
2686367 이슈 문별 (Moon Byul) - Karencici '愛你但說不出口 (Hard to say)' 20:16 73
2686366 기사/뉴스 광명 붕괴 현장 반경 50m 대피명령…눈앞 깜깜한 주민들 15 20:16 1,565
2686365 이슈 내향인의 약속 거절법. 14 20:16 1,468
2686364 유머 오늘자 차은우가 스포한 아스트로 콘서트.jpg 7 20:16 969
2686363 이슈 현재 여성 서사 좋아하는 오타쿠들 난리난 소식...jpg 4 20:1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