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법치주의 무너지고 있어"
3,598 6
2025.01.12 20:16
3,598 6


https://youtu.be/lzC6tNCWGJ4?si=MtTyXhWYtEH4MyKb






◀ 기자 ▶

판사 출신인 차성안 교수는 경호처 직원들이 체포를 막기 위해 몸싸움만 해도 처벌될 수 있다면서, 연금까지 잃을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만약 경호처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체포를 막다 상해를 입히면 최소 징역 3년형이 나올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집행유예가 나와도 직업을 잃고 연금도 다 날아갈 수 있다는 거죠.

차 교수는 경호처 직원들에게 적절한 법률상담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직접 문답 글도 작성해 언론에 기고하고 자신의 이메일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제가 직원 입장이어도 굉장히 불안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내부 반발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경호처 수뇌부가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잖아요.

이게 어떤 법적으로 근거가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먼저 경호처법에 규정된 '경호'의 의미를 보면요.

"경호 대상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는 활동 등"을 말합니다.

그런데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대통령 신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만약 체포영장 집행이 체포 대상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는 논리가 인정된다면 다른 피의자나 범죄자들도 똑같이 불법 체포로 위해가 우려된다면서 체포 거부를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건데요.

체포가 적절했는지 따지고 싶으면, 일단 체포가 된 다음에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하면 됩니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03 03.17 27,1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8,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6,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5,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9,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7,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386 기사/뉴스 美 시총 10위에서 밀려난 테슬라···中 BYD는 전기차 충전 혁명 3 17:07 287
340385 기사/뉴스 “‘이것’ 썼다가 머리카락 다 빠졌다”… 일본 40대 女, 대체 무슨 일? 4 17:03 2,351
340384 기사/뉴스 살아있는 선수 추모했다가 사과한 외국 축구팀.gisa 10 17:00 2,630
340383 기사/뉴스 '승부' 김형주 감독 "마약 논란 유아인, 주연으로서 무책임...실망스러워" 77 16:57 5,995
340382 기사/뉴스 [단독] 뻑가, 변론기일 앞두고 소송절차중지 신청…공개 두려웠나 16 16:55 1,517
340381 기사/뉴스 헌재 선고 지연되는 사이…‘단식 12일’ 비상행동 의장 2명 병원 긴급 이송 17 16:52 968
340380 기사/뉴스 ‘승부’ 김형주 감독 “마약 논란 유아인 무책임...막막했다” 6 16:52 868
340379 기사/뉴스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4 16:52 1,273
340378 기사/뉴스 드라마 ‘찌질의 역사’, 웨이브 시청 상승세…신규 가입 견인 1위 4 16:46 548
340377 기사/뉴스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턴다”던 누리꾼, 잡고 보니 36 16:43 3,420
340376 기사/뉴스 [단독]유명 가수 휴대폰 입수해 거액 요구…협박범 2명 검거 20 16:42 5,276
340375 기사/뉴스 흉기 들고 길거리 배회한 부천시 소속 공무원 검거 7 16:41 1,410
340374 기사/뉴스 원희룡, '복귀 거부' 전공의, 의대생 겨냥..."의사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 9 16:38 798
340373 기사/뉴스 제니, 빌보드 새 역사…첫 솔로 앨범 ‘핫 100’ 3곡 동시 진입 11 16:38 852
340372 기사/뉴스 한밤중 치킨집서 몰래 닭 튀겨 훔친 절도범 집행유예 1 16:34 1,022
340371 기사/뉴스 박정희·이승만 다큐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 4월 개봉 확정 17 16:33 476
340370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촉구' 159배 올리고 눈물 흘리는 이태원참사 유가족 [TF사진관] 30 16:30 1,275
340369 기사/뉴스 민희진, 악플러들에 손해배상 승소…법원 "모욕적 인신공격" 9 16:28 684
340368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권총 암살은 자작극" 나경원 의혹 제기에…野, 고발 22 16:28 1,440
340367 기사/뉴스 광주 병원서 6명 홍역 확진…"베트남 다녀온 영아, 최초 감염자" 3 16:28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