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법치주의 무너지고 있어"
3,726 6
2025.01.12 20:16
3,726 6


https://youtu.be/lzC6tNCWGJ4?si=MtTyXhWYtEH4MyKb






◀ 기자 ▶

판사 출신인 차성안 교수는 경호처 직원들이 체포를 막기 위해 몸싸움만 해도 처벌될 수 있다면서, 연금까지 잃을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만약 경호처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체포를 막다 상해를 입히면 최소 징역 3년형이 나올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집행유예가 나와도 직업을 잃고 연금도 다 날아갈 수 있다는 거죠.

차 교수는 경호처 직원들에게 적절한 법률상담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직접 문답 글도 작성해 언론에 기고하고 자신의 이메일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제가 직원 입장이어도 굉장히 불안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내부 반발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경호처 수뇌부가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잖아요.

이게 어떤 법적으로 근거가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먼저 경호처법에 규정된 '경호'의 의미를 보면요.

"경호 대상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는 활동 등"을 말합니다.

그런데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대통령 신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만약 체포영장 집행이 체포 대상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는 논리가 인정된다면 다른 피의자나 범죄자들도 똑같이 불법 체포로 위해가 우려된다면서 체포 거부를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건데요.

체포가 적절했는지 따지고 싶으면, 일단 체포가 된 다음에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하면 됩니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30 04.02 66,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1,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7,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0,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8,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0,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0,5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2,2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556 이슈 워털루공대 1학년vs막학년 틱톡 22:30 5
2679555 유머 가장 소장하고 싶은 해리포터 스노우볼은? 22:30 13
2679554 팁/유용/추천 빌런 (Villain) - 스텔라장 (Stella Jang) (2020) 22:29 21
2679553 이슈 우원식, “지금 대선이 두달도 안남았잖아요 두달도 안남았는데 (개헌을)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이거는 너무나 대선용 꼼수고 개헌을 모독하는 겁니다” 16 22:28 929
2679552 이슈 데뷔 10년차 된 여돌이 3번째 데뷔를 선택한 이유 3 22:25 1,062
2679551 이슈 비상개헌 때문에 빡친 사람덜.. 우리라도 정신 차립시다.. 14,253명만 있으면 심우정 날려 날려.. 28 22:24 674
2679550 이슈 회장님 투자하는 쪽에 투자해서 부자된 운전기사 15 22:24 1,722
2679549 이슈 오늘 공식 투표로 밝혀진 엔믹스 팬들의 입덕곡 1위. twt 17 22:22 748
2679548 이슈 한 끼에 혼자서 가능하다VS힘들어보인다 짤 본인 등판 ㄷㄷ 2 22:22 816
2679547 기사/뉴스 [단독] 내란 비판이 죄? 시국선언교사 징계안 낸 국힘 의원들 39 22:20 1,167
2679546 이슈 국민들 파면 기다리는 동안 모여서 이 짓거리를 했군…숟가락  번개처럼 빠르네 7 22:19 1,288
2679545 이슈 본인들이 직접 골랐다는 스테이씨 베베 막방 의상 1 22:18 761
2679544 기사/뉴스 김강우 "'♥한혜진 언니', 첫눈에 반해..처제와 자주 만나" [4인용 식탁] 3 22:17 1,645
2679543 기사/뉴스 봉준호 '미키17' 한 달만에 OTT로…"8000만 달러 적자" 16 22:15 1,364
2679542 이슈 퇴거를 안하면 임대료 및 손배라도 받아라. 약자에게는 항상 그래왔잖아. 9 22:15 812
2679541 이슈 청래 정 : 헌재변호인단은 2달 동안 거의 무보수급으로 일한 게 맞다.shorts 28 22:14 2,295
2679540 기사/뉴스 [이슈talk] 유튜버 '저당소스' 오정보에 하룻밤 새 날벼락 맞은 동원 비비드키친 24 22:14 1,875
2679539 유머 [KBO] 어느 야구선수의 삼촌오빠 구분법.....lotte 4 22:13 1,834
2679538 이슈 트럼프가 골프치려고 불참한 행사.news 61 22:12 3,987
2679537 이슈 오늘자 마크 솔로 쇼케이스 <Child> 라이브 최초 무대 1 22:12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