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측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 사실 무근"
3,283 14
2025.01.12 19:37
3,283 14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수처가 이번 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즉각 기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2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61·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윤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는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직도 조사가 미진하고 혐의 입증에 자신이 없다면 48시간짜리 체포영장은 반환하라”며 “차라리 공수처의 재판관할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즉각 기소절차를 밟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비상계엄선포에 관한 담화문 및 변호인단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의견과 입장을 밝혔고 사건 관련자들은 대부분 구속 기소 돼 마지막으로 대통령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현재 대통령의 입장을 듣거나 추가 증거확보를 위한 조사가 필요치 않고 따라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은 피의자를 대면해 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피의자 입장을 듣거나 당사자 자백을 받는 등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조사를 위한 절차인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 기소하라는 취지다.


그는 “공수처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만을 고집하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의 목적에서 무리한 소환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수처는 경찰을 통해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줄소환하면서 경호처를 무력화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 하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며 강추위에 고생하는 국민과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윤 변호사는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변호인단 선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에는 윤 변호사와 배보윤(65·20기) 변호사, 송진호(54·40기), 이길호(44·48기)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수사팀과 짧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향후 조사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도 “피의자 윤석열 변호인단이 이날 ‘헌법재판이 진행 중이고 체포 시 방어권, 국정 운영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면서도 “영장집행 연기 요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2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433 03.15 21,7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93,6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56,8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21,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02,5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6,0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4,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19,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0,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2,2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2779 이슈 하츠투하츠 ‘The Chase' 활동 의상 모음 23:46 146
2662778 이슈 담주 컴백한다는 스테이씨 티저 합본 (파피+쏘밷) 3 23:45 107
2662777 이슈 썸탈때 원래 몸이 이렇게 아파? 30 23:44 2,100
2662776 유머 멋지고 아이디어도 좋으면서 미묘하게 빻은 김수용 대학시절 과제물 5 23:43 787
2662775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 3 23:43 284
2662774 이슈 일본 남돌 octpath 르세라핌 'Come Over' 챌린지 1 23:43 189
2662773 이슈 같작 나오면 대사 걸러질 일은 없을 것 같은 여배우 조합 23:42 824
2662772 이슈 손을 발받침으로 나무 올라가는 판다 루이바오 9 23:41 509
2662771 이슈 인피니트 우현 성열 설레는 팬싸영상 1 23:40 214
2662770 기사/뉴스 툭하면 “월급 올려달라” 아우성…기업 나가라고 등 떠미는 한국 44 23:38 1,574
2662769 이슈 알고보니 촬영 후 암투명 하다 돌아가셨다는 <폭싹 속았수다> 배우분... 35 23:38 4,668
2662768 이슈 모두가 인정할 나인뮤지스 최고 명곡.jpg 30 23:37 1,001
2662767 유머 인스타 호캉스 vs 진짜 호캉스 2 23:37 1,434
2662766 유머 배달업계의 상부상조 2 23:37 816
2662765 이슈 현재 트위터 실트 1위 중인 것 2 23:36 2,001
2662764 이슈 댄서 레디 <르세라핌 - 컴오버> 챌린지 1 23:35 440
2662763 이슈 에스파 콘서트 간 bts 정국 62 23:35 3,591
2662762 이슈 요즘 스벅, 투썸 근황.jpg 17 23:34 3,518
2662761 유머 고양이 같은 친구와 토끼 같은 친구 6 23:33 860
2662760 이슈 스태프가 라이브 방향 잘못 튼거 알고 다급하게 오니까 안심시켜주는 세븐틴 우지 3 23:3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