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서현에 공개 사과…“굉장히 못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사죄”[왓IS]
6,895 42
2025.01.12 11:10
6,895 42
exVNtd


김정현은 지난 11일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호명 직후 무대에 오른 김정현은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정현은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의 이유를 전했다.

또 김정현은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으며,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돌렸다.

김정현은 사과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으나 다수 누리꾼들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현에 대한 사과로 인식하고 있다. 김정현은 당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특히 파트너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또 드라마 막바지엔 건강 문제로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중도 하차했는데, 방송 3년 뒤인 2021년, ‘시간’ 당시 김정현의 사생활이 서현에 대한 무례한 행동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이날 김정현의 사과는 이와 관련한 것으로, 특히 서현이 ‘2024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 만큼 서현에게 공개 사과를 한 셈이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과조차 서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김정현의 수상 소감 중 사과 발언을 질타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https://naver.me/FEUc8of6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316 00:08 12,3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0,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7,7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6,3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9,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8,9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432 기사/뉴스 거리로 나온 이유는‥'다시 만날 세계'를 기다리며 20:12 44
340431 기사/뉴스 고개 숙인 오세훈 "송구하다"…강남·서초·송파·용산 토허구역 지정 7 20:10 398
340430 기사/뉴스 [단독] 무인기 경로 '백령도→초도→남포→평양'…드론사 내부 제보로 확인 7 20:09 321
340429 기사/뉴스 이광우, 선포 2시간 전 '계엄' 검색‥경호처는 '계엄' 알고 있었나 20:04 74
340428 기사/뉴스 'DEI퇴출' 美, '이오지마의 성조기' 원주민 출신 전쟁영웅 정보도 삭제 2 20:01 194
340427 기사/뉴스 [단독] 총기 발언 영장에‥尹 혐의 뒷받침 증거? 1 19:59 307
340426 기사/뉴스 [단독] '총 갖고 다니면 뭐해'‥김 여사, 경호처 '질책'? 23 19:55 668
340425 기사/뉴스 [MBC 단독] 김건희 "총 가지고 다니면 뭐하냐 그런 거(윤석열 체포)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 "내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 쏘고 나도 죽고 싶다" 315 19:43 10,740
340424 기사/뉴스 울산 동구민 80% "버스노선 개편 뒤 대기시간 늘고 환승 불편" 21 19:43 484
340423 기사/뉴스 공수처, '내란 방조' 혐의 추경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23 19:43 403
340422 기사/뉴스 [속보]“윤 대통령 만세” 분신한 79세 지지자 결국 사망…이번이 두 번째 20 19:41 817
340421 기사/뉴스 "밥 친구" "시즌2 기대"... '빌런의 나라'에 거는 기대감 [IZE 진단] 1 19:41 306
340420 기사/뉴스 "6명 의견일치 안 됐다는 것"…'기대감' 내비치는 국민의힘 28 19:38 1,749
340419 기사/뉴스 38억 들였는데…관심 못 받는 울산 ‘관광 앱’ 13 19:38 1,023
340418 기사/뉴스 美 문화계 ‘反 DEI’ 확산…라틴계 백설공주·여자 예수에 ‘화살’ 3 19:37 486
340417 기사/뉴스 '미성년 교제 의혹' 김수현, 오는 30일 대만 팬미팅 예정 240 19:36 18,110
340416 기사/뉴스 '탄핵 기각→각하' 윤 석방 이후 전략 바꾼 국민의힘, 왜? 9 19:32 1,159
340415 기사/뉴스 보건의료계 14개 단체, 시행 앞둔 '간호법'에 공동 대응하기로 2 19:31 512
340414 기사/뉴스 '휴대전화 속 사생활 사진 유포' 유명 가수 협박한 일당 검거 10 19:29 2,873
340413 기사/뉴스 "故김새론, 결혼 후 남편과 뉴욕서 생활…텔레그램도 그 때문" 생전 녹취록 공개 955 19:26 5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