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서현에 공개 사과…“굉장히 못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사죄”[왓IS]
6,260 42
2025.01.12 11:10
6,260 42
exVNtd


김정현은 지난 11일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호명 직후 무대에 오른 김정현은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정현은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의 이유를 전했다.

또 김정현은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으며,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돌렸다.

김정현은 사과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으나 다수 누리꾼들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현에 대한 사과로 인식하고 있다. 김정현은 당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특히 파트너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또 드라마 막바지엔 건강 문제로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중도 하차했는데, 방송 3년 뒤인 2021년, ‘시간’ 당시 김정현의 사생활이 서현에 대한 무례한 행동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이날 김정현의 사과는 이와 관련한 것으로, 특히 서현이 ‘2024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 만큼 서현에게 공개 사과를 한 셈이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과조차 서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김정현의 수상 소감 중 사과 발언을 질타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https://naver.me/FEUc8of6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91 01.22 42,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1,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7,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5,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8,1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3,5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8,7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5,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31,8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90,6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391 기사/뉴스 "검찰, '尹 잔꾀' 따라 하지 마"‥'윤잘알' 추미애 경고장 3 17:35 253
331390 기사/뉴스 "검찰, 한가하게 '회의쇼' 할 때 아냐"…野 한목소리 비판 7 17:33 281
331389 기사/뉴스 [공식] 송가인, 정규 4집 베일 벗었다…팬송 '평생' 직접 작사 1 17:30 108
331388 기사/뉴스 전한길 "스스로 희생한 尹 사랑할 수밖에…곧 지지율 60% 넘고 직무복귀할 것" 128 17:19 2,945
331387 기사/뉴스 5대 은행 희망퇴직 약 2300명… 퇴직금 10억 가까이 받기도 2 17:17 752
331386 기사/뉴스 지드래곤, 인맥 어디까지…임시완·주걸륜 만난 “즐거운 밤” 24 17:17 1,341
331385 기사/뉴스 오세훈 “이재명 충분히 계엄 선포할 수 있어…선거 카운터파트로 제일 좋은 분” 52 17:10 1,186
331384 기사/뉴스 탄핵심판 4대 핵심 쟁점 대해부 4 17:07 1,164
331383 기사/뉴스 임영웅 소속사 마포 빌딩 가치는…4년 전 45억 → 61억원 8 17:05 580
331382 기사/뉴스 오세훈, 대선 출마 시사…“지지율 낮다고? 선거때 오를것” 31 17:00 905
331381 기사/뉴스 권영세 “제복 공무원 존중”…법원 난동 땐 경찰 나무라더니 9 16:57 1,163
331380 기사/뉴스 유재석, 진짜 화났다...늦잠 자다가 촬영 1시간 늦자 분노 "목숨 걸고 하는데 만만해?"('행님뭐하니') 13 16:56 4,594
331379 기사/뉴스 의사 국시 합격자 269명 중 39명은 헝가리 의대…해외 출신 합격자가 20% 32 16:54 2,961
331378 기사/뉴스 전현무♥홍주연, 올해 결혼설 솔솔…"오빠라고해"→"슈돌 찍을게"('사당귀') 37 16:51 5,293
331377 기사/뉴스 개혁신당 허은아, 이준석·천하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 35 16:47 2,307
331376 기사/뉴스 조세호, 9세 연하 아내 드디어 공개…남편보다 큰 키 자랑하며 '훈훈' 16 16:46 5,881
331375 기사/뉴스 한은이 본 계엄 청구서…"환율 30원↑ 성장률 0.2%p↓" 4 16:46 556
331374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人 어센드行 “팀명 논의중”[공식] 21 16:45 1,801
331373 기사/뉴스 최상목, 내란특검법 또 거부권 행사할까 41 16:43 1,585
331372 기사/뉴스 심우정 총장 결단만 남았다…“석방은 소수, 즉시 기소 의견 많아” 340 16:31 1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