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前 경호처장 14시간 2차 조사 종료…"수사 최대한 협조"
무명의 더쿠
|
09:59 |
조회 수 1762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어제(11일)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청사로 출석한 박 전 처장은 밤 11시 25분쯤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습니다. 박 전 처장은 그제도 13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전 처장은 국수본 청사를 나오며 기자들에게 "수사기관의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모든 걸 상세히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의를 왜 표명했는지'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했습니다.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도 어제 오후 경찰에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임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호처 간부 중 경찰 조사에 응한 건 박 전 처장과 이 본부장뿐입니다.
https://naver.me/FeXYHFE0
14시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