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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과서 청문회, 이주호-강은희 불러 '부적절 개입' 캐묻는다 - 이주호 딸 증인 채택 불발

무명의 더쿠 | 01-11 | 조회 수 4365

17일 청문회 계획안 “교육주체 간 갈등 심화”, 이주호 장관 딸 증인 채택 불발

AI교과서 청문회 계획안에 들어 있는 공고문 내용.  ©국회
AI교과서 청문회 계획안에 들어 있는 공고문 내용. ©국회

교육부가 추진해 온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 현장 문제점 등을 따져보기 위한 ‘AI교과서 검증 청문회’가 오는 17일 국회 교육위에서 열린다.

7일 오전, 국회 교육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AI교과서 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계획안을 보면, 청문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위 전체 회의실에서 연다. 이 계획안은 ‘청문회 목적’에서 “AI교과서와 관련 교육 현장에서 교사·학부모 등 교육주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AI교과서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방식과 절차, 예산집행, 교육 현장의 준비 상황과 문제점 등을 검증·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번 청문회에는 이주호 장관과 그의 딸 이 아무개 워싱턴대 교수 등 19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참고인은 13명을 채택할 예정이었다. 이 장관이 딸과 함께 쓴 디지털교과서 관련 공동논문 내용의 적절성을 따져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장관 딸의 증인 출석에 반대 뜻을 분명히 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이 교수에 대한 증인 채택은 불발됐다.

강은희, 이정선, 박종훈 교육감도 증인 채택

국회는 이번 청문회에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물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정선 광주교육감 등 18명을 증인으로 불렀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교육감협 내규를 무시하고 'AI교과서 교과서 동의' 입장문을 낸 경위 등을 따져보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이 장관과 강 교육감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해 12월 24일, 교육감협은 'AI교과서의 교과서 지위 유지'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상당수 교육감들은 '교육감협 내규에 따른 2/3 동의는 커녕 과반수 이상의 동의도 받지 못한 내규 위반 입장문'이라면서 비판하고 나선 바 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도 같은 달 26일,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장의 국회 입법 방해 공작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동의한 교육감이) 과반도 되지 않은 견해를 전체 의견인 양 발표한 경위에 대해 샅샅이 파헤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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