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 빼고 다 하고 있었네"…2030 '돈 불리기 필수템' 뭐길래
98,507 1067
2025.01.11 09:06
98,507 1067

절세에 꽂힌 재테크족
(上) '쥐꼬리 계좌' 오명 벗고…만능통장 된 ISA

 

'절세 국민통장' ISA…600만명 가입

 

작년에만 100만명 늘어나
2030·서학개미 앞다퉈 가입
3년만기 200만원까지 비과세
해외 주식투자 稅혜택 극대화


지난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1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자는 600만 명에 이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절세’에 관심이 커지면서 ISA가 ‘국민 통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11월 말까지 ISA 가입자는 94만1200명, 가입 금액은 8조7300억원이었다. 연말까지 따지면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가입 금액은 10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입자는 3.7배, 금액은 2배 폭증했다. 2016년 ISA가 도입된 지 9년 만에 가입자가 약 600만 명으로 늘었다. 가입 대상인 만 19세 이상 국민 7명 중 1명꼴로 이 계좌를 보유한 셈이다.

 

ISA는 주식, 채권, 펀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만능 계좌다. 배당·이자 소득의 200만원까지 세금을 물지 않고 그 이상 소득에는 9.9%의 세율만 적용한다. 일반 계좌에서는 배당·이자 소득 등에 15.4%의 세금을 매긴다. 일반 계좌에서 300만원을 벌었다면 46만2000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ISA로 투자했다면 9만9000원만 내면 된다. ISA에서 발생한 수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ISA가 국민 통장으로 떠오른 것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이른바 ‘짠테크’ 열풍이 불면서 절세 상품에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해당 연령대 국내 인구의 14.6%가, 30대는 17.9%가 가입했다. 40대(14.2%), 50대(12.3%)보다 2030세대 가입 비중이 높다.

 

‘서학개미’ 열풍도 ISA가 인기를 끄는 배경이다. 순이익에만 세금을 매기고 세율도 낮은 ISA에서 해외 주식형 상품에 투자하면 세제 혜택이 극대화된다. 하지만 ISA 내 해외 투자 쏠림이 점점 강해져 국내 증시로 자금을 흘러들게 할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학개미 "세금 수백만원 아껴"…비과세 200만원, 나머진 9.9%稅
금융소득종합세에도 포함 안돼…일반주식계좌보다 稅혜택 커

 

서울 강남의 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조모 과장(35)은 코로나 이후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2021년 서학개미 대열에 합류했다. 나스닥100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만원을 투자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수익률이 40%를 돌파했다. 하지만 팔고 나니 수익이 예상보다 60만원 넘게 적었다. 매매차익의 15.4%가 배당소득세로 나간 영향이다.

 

절세의 중요성을 깨달은 조 과장은 이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와 채권에 투자해서 얻은 수익률은 60%가량, 평가차익은 3000만원을 넘어섰다. 조 과장은 비과세 한도인 200만원을 제한 나머지 2800만원에 대해 9.9%의 세율을 적용해 277만2000원을 낼 예정이다. 만약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했다면 539만원에 금융소득종합세까지 내야 했다. ISA를 통해 최소 261만8000원을 아낀 것이다.


○국민 재테크 된 ISA

 

 

해외 투자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가 ‘절세’에 빠졌다.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다. 매매차익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국내 주식과 달리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주식형 상품은 배당소득세를 내기 때문에 세금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중개형 ISA의 경우 20~30대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211만9650명에 달한다. 전체 중개형 ISA 가입자의 43%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30대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들어 11월까지 중개형 ISA에 가입한 사람 2명 중 1명은 2030세대였다.

 

ISA는 최소 3년간 유지하면 세금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절세계좌다. 국내 주식, 채권, 펀드,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 ‘만능 통장’이라고도 불린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9.9%의 세율을 적용해 배당소득세(15.4%)보다 세율이 낮은 데다 각 상품에서 얻은 손해와 이익을 합쳐서 계산하기 때문에 과세 대상 금액도 낮아진다. 연간 급여가 5000만원 이하라면 서민형에 가입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더 크다.

 

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 개인투자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ISA 풍차돌리기’ 등 투자노하우를 전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은 2030의 절세 상품 투자 노하우는 웬만한 금융 전문가 뺨치는 수준”이라며 “이를테면 200만원의 비과세 혜택은 계좌를 해지하는 시점에 적용되기 때문에 세제 혜택을 최대로 누리려고 계좌를 해지했다가 재가입하는 청년이 많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0729

목록 스크랩 (674)
댓글 10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372 00:06 14,5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2,2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7,9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9,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948 기사/뉴스 "트럼프 행정부, 이란과 협상 준비…핵시설 폐기 등 6개항 요구" 10:34 25
3029947 이슈 이란이 오만도 공격 10:34 104
3029946 정치 [시선집중] 윤희숙 “서울, 20년 동안 가라앉아...오세훈 시정 제일 문제? 한강버스” 4 10:31 109
3029945 정치 부산시 1회 추경 18조 2,124억 의결…민생·경제 대응에 초점 10:31 30
3029944 이슈 바다에서 물수제비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gif 1 10:31 756
3029943 기사/뉴스 “믿음이 부족한 자, 들어오지 말라”…삼전닉스 ‘2배’ ETF 이르면 5월 데뷔 5 10:30 315
3029942 기사/뉴스 비트코인, 중동 사태 악화에 6만7000달러선 하락  2 10:29 231
3029941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2 10:28 162
3029940 기사/뉴스 노원 3000세대 단지에 전세 0건…세입자 '전세 쇼크' 9 10:28 649
3029939 이슈 지금 주가 하락은 에너지 문제가 전부가 아님(그림자 금융, 사모신용 위기) 8 10:26 1,024
3029938 기사/뉴스 연봉 1억·퇴직금 11억…‘月 1000만원’ 기본인 업종? 2 10:26 506
3029937 이슈 엄마랑 '우먼센스' 커버 장식한 태하 10 10:24 1,874
3029936 기사/뉴스 '휘발유값 역대 최고' 日, 기름값 억제에 예비비 7.5조원 투입 1 10:24 155
3029935 이슈 라이언 고슬링이 <프로젝트 헤일메리> 포스터 라라랜드 버전으로 찍은 이유...jpg 24 10:20 2,008
3029934 기사/뉴스 "비싸서 조금 때지" 보일러 끈 90세 할머니 4 10:19 1,591
3029933 기사/뉴스 엔화, 160엔 코앞...중동 리스크에 '달러 쏠림' 가속 10:19 466
3029932 이슈 몽글이(전우원)인스타에 박제된 트위터리안 진수 43 10:18 4,439
3029931 기사/뉴스 [르포] “점심시간은 쉽니다” 인감 떼러 갔더니 불꺼진 사무실…노동권 VS 서비스 접근권 [세상&] 25 10:18 897
3029930 정보 [포켓몬] 오늘 공개된 전기쥐 굿즈 소식 14 10:18 1,317
3029929 기사/뉴스 서대문·관악도 보유세 30% 뛰었다…'공시가 불복' 집단행동도 5 10:16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