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루 우유 한 잔, 건강에 놀라운 효과"…여성 54만명 17년간 조사했더니
4,380 16
2025.01.11 08:50
4,380 16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에 연구 결과 소개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5분의 1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약 293㎖의 우유에 들어있는 300㎎의 칼슘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17%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유와 같은 비(非)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반면 와인 1잔 정도에 해당하는 알코올 20g을 매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5% 증가한다는 사실도 함께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50대 이상 여성의 건강 자료 분석 연구인 '백만 여성 건강 연구'에 참여한 54만 27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97가지 식이 요인이 대장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의 약 17년에 걸친 추적 관찰 결과 이 중 1만 2251명이 대장암에 걸렸고, 분석 대상이 된 식이 요인 중에서 칼슘과 알코올이 대장암 위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옥스퍼드대학의 케렌 파피에 박사는 “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온 것”이라며 “칼슘은 유제품과 비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이 모두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고, 이는 칼슘이 위험을 줄이는 주요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칼슘은 대장 내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에 붙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파피에 박사는 이어 “이번 연구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남성과 젊은 층에서도 칼슘의 보호 효과는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804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53 01.09 41,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7,2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5,5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1,3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5,4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3,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1,1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4,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613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불법체류자다” 신고…서울출입국 답변 들어보니 15 10:54 1,286
328612 기사/뉴스 송중기, 故이선균 출연 '나의 아저씨' 언급 "위안 많이 받아"(더시즌즈) 14 10:47 1,188
328611 기사/뉴스 송중기 "아들은 엄마, 딸은 나 닮아…유튜브 알고리즘 바뀌어" 5 10:45 1,636
328610 기사/뉴스 野 "경호처 폐지 시간문제… 체포영장 엄정 집행해야" 7 10:41 529
328609 기사/뉴스 [단독]합참 "연천 무인기 정보 공개 말아달라" 경찰청장에 공문…수거 과정엔 또 '방첩사' 20 10:36 1,325
328608 기사/뉴스 권성동, 비상계엄 한 달여 만에 첫 사과‥"큰 혼란과 충격 드려 죄송" 328 10:26 9,999
328607 기사/뉴스 설리번 "韓 계엄, 잘못됐다‥헌법 따른 조기해결이 美 안보이익" 9 10:24 1,358
328606 기사/뉴스 독감 앞으로 1~2주가 정점 예상.gisa 9 10:23 2,531
328605 기사/뉴스 천공 "국회는 X판, 해산하라" 주장…누리꾼 "지가 뭔데" 황당 43 10:13 1,916
328604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 착취한 중등교사…징역 8년 확정 26 09:54 2,559
328603 기사/뉴스 SM, 오늘 'SM타운 라이브 2025'…창립 30주년 기념 '과거·현재·미래' 3 09:51 955
328602 기사/뉴스 AI교과서 청문회, 이주호-강은희 불러 '부적절 개입' 캐묻는다 - 이주호 딸 증인 채택 불발 18 09:41 2,348
328601 기사/뉴스 [단독]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 추가 조사 위해 출석 39 09:40 2,901
328600 기사/뉴스 출소 4개월 만에 피해자 찾아가 스토킹·방화 시도한 50대 15 09:33 2,119
328599 기사/뉴스 [단독] 'KBS의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 받고 축구 해설 데뷔..'뽈룬티어' 참여 (종합) 4 09:28 671
328598 기사/뉴스 "소속사, 안유진 합성 사진 유포"…아이브 팬덤, 도 넘은 안티 행보에 분노 19 09:27 3,286
328597 기사/뉴스 [르포]“지나가는 사람 많아도 지갑 여는 사람 없어” 강남역 초토화, 열 중 하나 비었다 [부동산360] 21 09:08 3,952
328596 기사/뉴스 "왼쪽, 니는 잘했나" 나훈아의 외침…정치권 작심 비판 664 09:07 37,141
328595 기사/뉴스 "나 빼고 다 하고 있었네"…2030 '돈 불리기 필수템' 뭐길래 409 09:06 36,314
328594 기사/뉴스 쇼트커트에 '빨간재킷'…'불닭 신화' 주역의 '파격' 등장 이유 2 09:04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