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루 우유 한 잔, 건강에 놀라운 효과"…여성 54만명 17년간 조사했더니
8,362 17
2025.01.11 08:50
8,362 17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에 연구 결과 소개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5분의 1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약 293㎖의 우유에 들어있는 300㎎의 칼슘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17%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유와 같은 비(非)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반면 와인 1잔 정도에 해당하는 알코올 20g을 매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5% 증가한다는 사실도 함께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50대 이상 여성의 건강 자료 분석 연구인 '백만 여성 건강 연구'에 참여한 54만 27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97가지 식이 요인이 대장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의 약 17년에 걸친 추적 관찰 결과 이 중 1만 2251명이 대장암에 걸렸고, 분석 대상이 된 식이 요인 중에서 칼슘과 알코올이 대장암 위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옥스퍼드대학의 케렌 파피에 박사는 “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온 것”이라며 “칼슘은 유제품과 비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이 모두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고, 이는 칼슘이 위험을 줄이는 주요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칼슘은 대장 내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에 붙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파피에 박사는 이어 “이번 연구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남성과 젊은 층에서도 칼슘의 보호 효과는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804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62 04.18 50,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8,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8,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7,1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8,3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4,8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6,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3,4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832 기사/뉴스 결국 이런 사태까지…중국이 샀던 780억원짜리 보잉737, 미국에 '반품' 2 23:29 456
347831 기사/뉴스 BTS 포토카드 1장 300만원… 몸값 오른 K중고품 35 23:03 3,004
347830 기사/뉴스 “대출금 안 갚았는데, 사기 아냐”…대법원 이례적 판결 왜? 21 22:45 2,356
347829 기사/뉴스 “우리 가게는 빼주세요”…별 자진 반납하는 미쉐린 식당들, 이유는? 13 22:40 4,704
347828 기사/뉴스 의대생 대표 "희생해도 숭고한 대우 못 받아…인생 걸어 국가 노예 될 지경" 183 22:20 4,604
347827 기사/뉴스 <단독>평택 해군부대 생활관서 흉기 난동사건 발생...일부 병사들 두려움 호소 9 22:20 2,251
347826 기사/뉴스 "죽어라" 협박 후 내연녀 극단선택…전직 경찰, 파면 취소 소송 패소 8 22:11 1,119
347825 기사/뉴스 [트렌드분석] “스타가 곧 브랜드” 장원영, K-엔터 홍보 전략의 새로운 중심 7 21:50 619
347824 기사/뉴스 "왜 키높이 구두를"vs"눈썹 문신 1호"…'B급 질문' 공방 2 21:29 596
347823 기사/뉴스 내연녀 숨지기 전 “죽어라” 협박한 경찰간부, 파면 취소 소송서 패소 6 21:24 800
347822 기사/뉴스 "관저 내 수영장 있다"…尹 일주일간 수돗물 228톤 쓴 이유는? 17 21:24 3,193
347821 기사/뉴스 "'尹 정부 강행 AI디지털교과서, 한 달 만에 56억원 혈세 증발" 15 21:12 1,452
347820 기사/뉴스 “빨리 먹어라” 식사시간 '30분 제한' 식당 논란 24 21:09 3,131
347819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한화에어로 유증 문제제기...비공개 대화기업 지정 논의 21:02 601
347818 기사/뉴스 ‘류진 아들’ 찬호 폭풍성장, 아이돌 센터 비주얼…BTS 뷔 닮았네 55 21:00 5,257
347817 기사/뉴스 "한국을 정말 사랑합니다" 프란치스코, 각별했던 한국과의 인연 2 20:54 970
347816 기사/뉴스 "사람에 충성 않는다"‥윤 전 대통령에게 '돌려준' 대대장 10 20:50 1,126
347815 기사/뉴스 한동훈 후원금 11시간만에 한도 채워…소액 후원자 94% 41 20:48 3,387
347814 기사/뉴스 얼굴 바꾼 권익위‥'사면초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5 20:46 895
347813 기사/뉴스 [JTBC 단독] '건진법사 게이트' 추적...검찰, 윤 부부-통일교 만남 주선 추궁 6 20:43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