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고경표·송혜교..★들 울린 악성 루머 [★FOCUS]
1,582 8
2025.01.10 20:20
1,582 8

https://v.daum.net/v/20250110142041569

정체불명의 소문이 불어나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애꿎은 피해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최근 무인 사진관에서 음란 행위를 했다는 루머를 겪은 배우 고경표부터, 스폰서 루머로 억울함을 호소한 배우 홍진희, 그리고 데뷔 이래 오랫동안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린 배우 송혜교까지. 새해에도 스타들의 마음고생이 극심하다.

고경표는 지난 7일 부산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여성과 성행위하는 사진을 촬영했다는 난데없는 루머가 등장했다. 이에 그의 연관 검색어로 무인 가게 이름이 뜨며 곤욕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고경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지 마라.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 이상한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경고하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정면 돌파했다.

그래도 억울함이 해소되지 않았는지 다음날인 8일 그는 재차 SNS에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해 퍼트리는 여러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다"며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 일로 이렇게까지 되는 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 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이 걱정되기도 한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 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도 데뷔 이래 28년간 루머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여러 루머와 마주했다는 그는 "오래 일하다 보니까 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들리는 걸 들어보면 많은 루머가 있더라"며 "가끔 인터뷰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을 뵀을 때 루머에 대해서 나한테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다. 그럼 나는 '나도 그거 들은 얘기다. 그 루머 만든 사람한테 가서 물어봐라. 나도 모르는데 어떤 대답을 해야 하나'라고 얘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솔직히 이제는 괜찮다. 나쁜 악성 댓글들이 달리는 건 괜찮다. 나한테 그러는 건. 근데 가족한테 하는 건 마음이 찢어지더라"라며 "내 직업이 그렇다 보니까 한 귀로 듣고 흘릴 때가 많았다. 어떨 때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일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힘든 시간에도 그가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노희경 작가가 권한 '나를 사랑하는' 수행이었다. 그는 "노희경 선생님이 '너 자신을 사랑해야 주변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더 좋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했다"며 "그래서 5년 동안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적고 저녁에는 감사했던 일 10가지를 적었다"고 고백했다.

수행 끝에 그는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일도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 원래 삶이 그렇지 않냐. 지금은 앞으로 더 잘 나아가기 위해 좋은 공부했다고 생각한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127 00:43 4,3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7,5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6,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1,7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6,4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6,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8,6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0,5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0,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3,4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400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Something ELse 'さよならじゃない' 07:30 8
2680399 기사/뉴스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불…학생 4명 다쳐 4 07:30 288
268039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7:29 35
2680397 이슈 6월 모의고사는 6월 4일로 하루 연기됩니다. 참고바랍니다. 07:28 271
2680396 기사/뉴스 고소영, 이름 부르는 팬에 “내가 네 친구야?” 거친 입담..아직 살아있네!(바로 그 고소영) 3 07:27 808
2680395 기사/뉴스 트럼프 “매일 3조 원 관세 수익 올려…미국은 곧 부자 될 것” 20 07:26 713
2680394 유머 면접관 : 공백기간동안뭐했나요? 1 07:23 956
2680393 기사/뉴스 “청와대 복구, 최소 1년 필요” 28 07:22 1,708
2680392 기사/뉴스 [단독] 이준석, '연금개혁 리셋' '여가부 개혁' 담은 대선공약 내주쯤 발표 19 07:16 816
2680391 유머 의자 부순게 무슨 자랑이라고 써붙여놨냐 9 07:09 3,130
2680390 유머 강원대 에타에 나타난 미친 사람 11 07:08 3,119
2680389 이슈 나이로 갈릴 것 같은 이 짤에 대해 안다 vs 모른다 49 07:00 2,091
2680388 이슈 소질 잇어보이는데 4 06:56 855
2680387 기사/뉴스 [단독] 공군 전투기 무단촬영한 中10대, F-35A 배치 청주공군기지도 촬영 28 06:51 2,735
2680386 기사/뉴스 [단독]이재명, ‘4년 중임제’ 담은 공약 준비… “대선이후 1, 2년내 단계적 추진” 152 06:51 11,264
2680385 기사/뉴스 [속보]김여정 “북, ‘완전한 비핵화’는 망상···핵보유국 지위 안 달라져” 13 06:45 1,076
2680384 이슈 한드 최초 영통 결혼식 9 06:43 3,576
2680383 유머 🐦: 내 사진 보고 있는거야? 8 06:40 1,538
2680382 이슈 조선시대에서 외출이 위험했던 대표적인 이유 6 06:38 3,948
2680381 이슈 해태 부라보 바닐라 라이트 출시🍦 8 06:38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