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무명의 더쿠 | 01-10 | 조회 수 5082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강한 개만 살아남는 시골견생
    • 11:05
    • 조회 0
    • 이슈
    • BTS 진 "새로운 경험 기대돼"..'대환장 기안장' 오픈 예고
    • 11:04
    • 조회 50
    • 기사/뉴스
    • [MBC 단독] 군 관계자 “당시 이정도면 북한군 반응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다”
    • 11:01
    • 조회 732
    • 이슈
    24
    • 토스 행퀴
    • 11:01
    • 조회 852
    • 정보
    18
    • 결말까지 완벽했다는 중국 영화
    • 11:00
    • 조회 1185
    • 유머
    14
    • 하이브 떠난 프로미스나인, 팀명 못 지키나…"우리 마음 이용하지 않길" 갈등 암시
    • 11:00
    • 조회 191
    • 이슈
    • 최상목 "헌재 탄핵심판 어떤 결정도 존중·수용해 달라"
    • 11:00
    • 조회 334
    • 기사/뉴스
    16
    • "168㎝ 이상, 항공과 女학생"…기아챔피언스필드 '알바' 자격 논란
    • 10:58
    • 조회 971
    • 기사/뉴스
    13
    • 'JYP 걸그룹' NiziU, 국내 첫 컴백작 'LOVE LINE' 비주얼 필름 공개
    • 10:58
    • 조회 154
    • 기사/뉴스
    2
    • 홍진경이 진짜 소중한 친구에게 쓴 글...jpg
    • 10:58
    • 조회 1151
    • 이슈
    10
    • 등짝이 없어진 동영상입니다
    • 10:57
    • 조회 312
    • 유머
    1
    • “마은혁 임시 재판관 지위 부여해야” 헌재에 가처분 신청
    • 10:57
    • 조회 550
    • 이슈
    7
    • 이철우 경북지사, 尹과 합성사진 올리며 "각하입니다⋯OK!"
    • 10:55
    • 조회 493
    • 기사/뉴스
    5
    • "3월31일 영업 종료" 롯데쇼핑, 본점 영플라자 새롭게 바꾼다
    • 10:55
    • 조회 461
    • 기사/뉴스
    2
    • 문체부, 축구협회에 초중고리그 예산 18억여원 교부
    • 10:54
    • 조회 265
    • 기사/뉴스
    4
    • 침대 위에서 시간 버리기가 올해 트렌드라고요?
    • 10:53
    • 조회 2458
    • 이슈
    23
    • 김새론에게 김수현측이 보낸 1차 내용증명 24.3.15 ->2차 내용 증명 24.3.25
    • 10:53
    • 조회 2650
    • 이슈
    44
    • 최 대행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이래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9개로 늘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전 권한대행)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각각 25개와 6개이고, 이들 법안까지 더하면 윤석열 정부 들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모두 40개로 늘었다.
    • 10:52
    • 조회 495
    • 기사/뉴스
    25
    • izna, 승리 요정 예약…KIA 타이거즈 개막전 축하무대 장식
    • 10:50
    • 조회 452
    • 기사/뉴스
    1
    • ‘폭싹 속았수다’ 강유석, 사춘기 세게 온 아이유 동생의 존재감
    • 10:48
    • 조회 2348
    • 이슈
    1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