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무명의 더쿠 | 01-10 | 조회 수 4061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44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왕밤코 닉값 하는 후이바오🐼
    • 20:35
    • 조회 61
    • 유머
    • 지금 국힘에서 대선 나간다고 나대는 애들 다 명태균 게이트나 다른 사법이슈 엮여있어서 그런거라고 함ㅋㅋ
    • 20:35
    • 조회 104
    • 이슈
    • 이은지가 20대때 남친이랑 카페테라스에서 싸우다가 1.5층높이인 테라스 난간 뛰어넘어서 1층착지 후 그대로 걸어갈 정도로 남친 꼴도 보기 싫다고 생각한 이유.......twt
    • 20:35
    • 조회 411
    • 이슈
    • 영화 러브레터를 처음 본 스토브리그 작가의 감상.jpg
    • 20:34
    • 조회 249
    • 이슈
    • 128평 아파트 평면도
    • 20:34
    • 조회 320
    • 이슈
    • 끌올) 브리트니스피어스 팬들이 케이티페리를 안좋아할수밖에 없는 이유
    • 20:34
    • 조회 204
    • 정보
    • 2024년 케이팝 아이돌 한국 유튜브뮤직 연간 스트리밍 TOP50 순위
    • 20:33
    • 조회 237
    • 이슈
    3
    • 한국에서 한식이 제일 잘 팔리는 곳.jpg
    • 20:32
    • 조회 453
    • 이슈
    1
    • 한국 치킨무 좋아하는 일본인들 반응
    • 20:32
    • 조회 901
    • 이슈
    12
    • 블라인드에 올라온 기업들 성과급 지급현황
    • 20:31
    • 조회 523
    • 이슈
    1
    • 전한길 "尹, 희생해 잡혀간 것" 집회서 급 고백 "사실은 노사모‥"
    • 20:31
    • 조회 648
    • 기사/뉴스
    12
    • 2025년 NCT 직캠 중 타이밍이 어떻게 이렇게..!!! 싶었던 직캠 2개
    • 20:29
    • 조회 350
    • 이슈
    2
    • 2025 설 특선영화 채널별 편성표
    • 20:29
    • 조회 816
    • 정보
    3
    • 조회수 800만 넘은 이창섭 -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 amazarashi (Cover)'
    • 20:28
    • 조회 194
    • 이슈
    3
    • 마침내 누군가 솔직해지고 있습니다
    • 20:26
    • 조회 1604
    • 유머
    2
    • 미국보다 우리 동네 pub(영국)이 더 오래 됐지
    • 20:24
    • 조회 1302
    • 유머
    6
    • 김용현 측 변호사, 헌법재판관에 "좌익 빨갱이" 막말
    • 20:23
    • 조회 1030
    • 기사/뉴스
    20
    • 의외로 명절에 이런 집 많음 . jpg
    • 20:23
    • 조회 1927
    • 이슈
    9
    • 살려줘...오자마자 일했어...
    • 20:22
    • 조회 3004
    • 유머
    13
    • 이해식 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1
    • 조회 1285
    • 이슈
    2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