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요새화'된 尹 관저, 55경비단 잠자리도 없다"… 커지는 인권침해 우려
4,048 40
2025.01.10 16:55
4,048 40

대통령 경호처의 지휘통제 아래 윤석열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육군 55경비단이 관저에 제대로 된 숙소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1차 집행 과정에서 ‘인간 방패’로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호처는 이들에 대한 휴식과 교대 근무 여부마저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인권 침해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55경비단은 청와대에 있던 대통령 관저를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관저 내 숙영시설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55경비단 사정을 잘 아는 군 소식통은 “관저 내엔 55경비단의 휴게 공간만 마련된 것으로 안다”며 “휴게 공간마저도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5경비단은 여전히 청와대와 근접한 서울 종로구 일대에 주둔해 있다. 경호 인원들은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임무를 수행한 뒤 3교대 일정에 맞춰 교대해 부대로 돌아온다. 55경비단과 함께 수방사 예하에서 대통령 경호 임무를 맡는 제33군사경찰경호대도 비슷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1차 영장 집행 실패 이후 ‘관저의 요새화’가 길어지면서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다. ①병사들의 외박과 외출이 제한되고 ②관저 내 숙식과 교대 근무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알 수 없다. 경호처가 밝히지 않고 있어서다. 이와 함께 ③2차 영장집행 과정에서 다시 방어에 동원된다면 인권침해 우려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현장에 투입된 군 병력들의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면서 55경비단 등에 대한 국방부의 작전통제권 해제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현재로선 사병들이 요새화 된 관저에서 사실상 감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경호처가 사병을 인질로 삼고 버티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하면서 전쟁상황도 아닌데 가족들과의 대면권, 접견권은 물론 연락까지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책임자들의 ‘중대범죄’로 본다”며 “국방부도 지켜만 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엄효식 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군 차원에서 (경호처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메시지는 다 내놓은 상황”이라며 “(경호처에 대한) 작전통제권 해제는 최후수단으로,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s://naver.me/GTnJu09L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0:05 9,7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266 유머 퇴근중인 순대트럭 사장에게 낚인 사람 23:32 0
2957265 이슈 노벨브라이트 유다이가 드라우닝 커버 제일 잘했다는 우즈 23:32 2
2957264 이슈 나는 이런 배우들 좋아함.. 23:30 333
2957263 유머 엄마에게 사과 받은 아이 8 23:27 581
2957262 이슈 팬들 사이에서 귀엽다고 반응좋은 오늘자 키키 막내 착장 10 23:26 417
2957261 이슈 @ 귀여운 여자들의 깨물하트란 너무 좋은거구나 4 23:26 435
2957260 이슈 이 안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쓰라가 진짜 맛있게 쫀득하게 뛰는듯 4 23:24 769
2957259 이슈 12월 31일에 헬스장에 갔어요. 12월 31일까지만 진행하는 할인가래서 1년치 등록했어요 11 23:21 2,757
2957258 이슈 라디오 도중에 펑펑 울어버린 에이핑크 멤버... 3 23:20 1,157
2957257 유머 좁은 복도에 다같이 모여앉은 흑백2 출연자들 8 23:20 1,984
2957256 유머 말안통하는거 존나 우리아빠같음 14 23:20 2,133
2957255 이슈 오디션썰 말하던 도중 노래 한 소절 시켰을 때 정은지 반응.... 6 23:20 742
2957254 이슈 딱 3곡 있는데 다 명곡인 여돌의 알앤비 베이스 솔로곡들 2 23:19 229
2957253 이슈 길바닥에 두쫀쿠 떨어져 있었어요 3 23:19 942
2957252 이슈 존맛일 것 같은 윤남노의 풀코스 출장 요리 21 23:18 1,883
2957251 이슈 아이딧 IDID 김민재 - ifuleave (Musiq Soulchild feat. Mary J. Blige) Cover 3 23:18 46
2957250 기사/뉴스 한국에만 더 가혹한 넷플릭스, 이러다 정말 하청공장 된다 10 23:16 1,661
2957249 이슈 휴가 때 본인들끼리 거의 나영석 빙의해서 예능 찍고 온 남돌 3 23:16 659
2957248 이슈 진수님 졸업학점이 2점대이신거에요??전학년 평균이? 37 23:13 3,150
2957247 이슈 레고 본사에서 팬들한테 복수한 거 아니냐는 제품 11 23:13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