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주호 “전공의 포고령 유감…사직 전공의, 복귀땐 입영 연기”
3,007 14
2025.01.10 16:40
3,007 1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전공의 처단’ 포고령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뒤 입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10일 ‘의료계와 의학교육계에 드리는 말씀 합동브리핑’을 열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에 대한 비상계엄 포고령 내용은 정부의 방침과는 전혀 다르다”며 “포고령 내용으로 상처를 받은 전공의 분들과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어린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를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관계부처에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부총리는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차질없이 수련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 사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에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뒤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전공의 수련 규정은 사직한 뒤 1년 내 같은 전문과목, 같은 학년으로 복귀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데, 전공의가 사직 전 수련한 병원과 전문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에는 수련특례를 통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전공의 수련을 중단하면 군 요원으로 선발·징집하게 돼 있는데, 수련에 복귀하면 이를 연기한다.

이 부총리는 또 “2025학년도 의과대학의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2024, 2025년도 신입생 7500여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학생이 복귀만 한다면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 전체 자원을 활용하고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계기로 의학교육 역량 강화에 2030년까지 예산 약 5조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교원 증원과 시설·기자재 확충, 의대 교육혁신 지원 등에 6062억원을 투입한다.

이 부총리는 또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의료인력 수급전망과 함께 대다수의 학생들이 2024년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각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까지 감안해 제로 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60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2,4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34,6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84,0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93,2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26,3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7,6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4,7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5,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5,0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79,2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6942 이슈 승헌쓰 근황........jpg 19:44 145
2616941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릴스 업뎃 1 19:41 98
2616940 이슈 알콜중독 남편을 둔 아내들에게.cafe 19:41 542
2616939 팁/유용/추천 ???: 누군가 자유를 반복해서 외친다면 의심하십시오. 그 반복만큼 당신의 자유는 없어질겁니다. 6 19:39 675
2616938 정보 중랑갑 국회'요원' 서영교 트윗 10 19:38 952
2616937 이슈 아직도 중국인 99명 체포가 진짜라고 믿는 극우들 4 19:38 726
2616936 정보 저속노화샘이 올려준 표 6 19:36 1,369
2616935 이슈 [2017년 기사] 남자화장실 들어간 여장 60대男 처벌가능?…경찰 수사 4 19:36 422
2616934 유머 니들은 부항 함부로 뜨지마라 11 19:35 1,927
2616933 유머 미국인한테 한 방 먹이는 영국인 10 19:33 1,095
2616932 기사/뉴스 쓰복만 "백신 끝까지 안 맞을 것" 선언→논란 일자 "신체적 문제로 걱정 앞서" 46 19:33 2,459
2616931 이슈 죽음만이 멈출 수 있다는 3대 중독 4 19:32 1,801
2616930 이슈 자살 장려&조장행위로 계정 정지됐었던 양.해 계정 7 19:30 1,906
2616929 이슈 불리하면 빨갱이 소리 꺼내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jpg 13 19:30 1,588
2616928 유머 요조 "내 공연도 이렇게 많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 죄송합니다 마음의 소리가 크게 나왔네요" 14 19:26 3,701
2616927 이슈 마리끌레르 2월호 스키즈 아이엔 x 보테가베네타 화보 스캔본 6 19:26 392
2616926 기사/뉴스 ['25 설-방송] 6일 간의 긴 연휴…안방극장 책임질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은? 7 19:25 710
2616925 이슈 조세호 인스타 영상 업뎃 🇮🇹 이탈리아 신혼여행 8 19:25 1,937
2616924 이슈 역대급 원탑 드라마.jpg 21 19:24 2,686
2616923 이슈 대선배님을 만난 배우 정경호의 인사법.gif 14 19:20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