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주호 “전공의 포고령 유감…사직 전공의, 복귀땐 입영 연기”
4,176 14
2025.01.10 16:40
4,176 1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전공의 처단’ 포고령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뒤 입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10일 ‘의료계와 의학교육계에 드리는 말씀 합동브리핑’을 열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에 대한 비상계엄 포고령 내용은 정부의 방침과는 전혀 다르다”며 “포고령 내용으로 상처를 받은 전공의 분들과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어린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를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관계부처에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부총리는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차질없이 수련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 사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에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뒤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전공의 수련 규정은 사직한 뒤 1년 내 같은 전문과목, 같은 학년으로 복귀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데, 전공의가 사직 전 수련한 병원과 전문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에는 수련특례를 통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전공의 수련을 중단하면 군 요원으로 선발·징집하게 돼 있는데, 수련에 복귀하면 이를 연기한다.

이 부총리는 또 “2025학년도 의과대학의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2024, 2025년도 신입생 7500여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학생이 복귀만 한다면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 전체 자원을 활용하고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계기로 의학교육 역량 강화에 2030년까지 예산 약 5조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교원 증원과 시설·기자재 확충, 의대 교육혁신 지원 등에 6062억원을 투입한다.

이 부총리는 또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의료인력 수급전망과 함께 대다수의 학생들이 2024년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각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까지 감안해 제로 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60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60 04.03 70,0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8,4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8,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3,5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8,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6,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8,6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2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575 기사/뉴스 '신태용 부회장-이정효 이사-김승희 전무' 대한축구협회 제55대 집행부 구성 완료 10:46 0
2680574 이슈 드라마 홈페이지를 병원 홈페이지처럼 만든 의드ㅋㅋ 10:45 148
2680573 기사/뉴스 [KBO] ‘쩍벌 빠던’ 논란에 롯데 주장에게 사과한 두산 주장, 양의지 “너무 극적인 상황이라 그런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공손하게 사과했다” 1 10:45 140
2680572 기사/뉴스 [시선집중] 박성준 “이완규 카드, 한덕수 아닌 윤석열의 선택. 국힘, 전에도 이완규 추천” 10:45 63
2680571 기사/뉴스 ‘산불 5억 기부’ JYP엔터, 미얀마 강진 피해 지원 위해 3억원 기부[공식] 3 10:42 199
2680570 이슈 혜성 같이 나타나서 김치찌개 존나 제대로 끓였던 가수.jpg 2 10:42 857
2680569 이슈 <마인크래프트 무비> 국내 4월 26일(토) 개봉으로 변경 2 10:42 145
2680568 기사/뉴스 [단독]‘친문’ 정태호·윤건영·김영배·고민정, 김경수 캠프 합류 101 10:39 2,031
2680567 정보 이재명 유튜브 업뎃 결고 멈추지 않을 빛의혁명 10 10:39 506
2680566 정보 [단독]임영웅, 반가운 활동 기지개…'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부른다 17 10:38 353
2680565 유머 일본에서 아기 아빠들을 잘 표현했다 칭찬하는 광고 13 10:37 1,522
2680564 이슈 고양이의 도전 9 10:37 341
2680563 기사/뉴스 [공식] 지드래곤, 음원+MV 우주로 송출한다…카이스트 손잡고 '韓 최초 프로젝트' 13 10:37 351
2680562 기사/뉴스 박찬욱은 베니스·나홍진은 내년 ‘유력’…韓영화, 올해 칸영화제 경쟁도 빠지나 [줌인] 3 10:37 115
2680561 유머 열려라 진실의 입 17 10:34 1,374
2680560 기사/뉴스 신동엽·수지·박보검, 올해도 '백상예술대상' 3MC 조합 확정 10:34 185
2680559 기사/뉴스 소녀시대 써니, SM 떠나 삼촌 이수만 품으로…연습생 프로듀싱[SC이슈] 14 10:31 2,167
2680558 이슈 2005년 데뷔 해 통합우승 MVP 로 시작하여 2025년 통합우승 MVP로 선수생활 마무리 하는 김연경 14 10:31 507
2680557 이슈 트위터에서 우연히 보고 귀여워서 올려보는 캐릭터.twt 2 10:30 521
2680556 유머 낯선 사람들 보면 경계하다가 팬보고 웃는 이창섭.jpg 2 10:30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