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가세연 출연진, 조국 가족에게 4500만원 배상해야"
19,143 46
2025.01.10 09:54
19,143 46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출연진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4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전날 조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 측은 지난 2020년 8월 가세연과 출연자인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대표 측은 ▲딸의 빨간색 포르쉐 이용 주장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및 장학금 뇌물 주장 ▲아들의 성희롱 주장 ▲본인이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 측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조 대표의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대표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은 공적 지위를 가진 공인이 아님에도 방송 내용으로 광범위한 사회적 낙인이 찍혔고, 명예훼손에서 나아가 심각한 인격침해까지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영상들에 대한 삭제 청구까지 이번 소송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1심은 조 대표 측이 제시한 영상 속 발언 일부 혹은 전부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보고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7일 이내에 관련 동영상들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심은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조 전 대표와 가족에게 총 4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구체적으로 조 전 대표에게 1000만원, 딸 조민씨에게 2500만원, 아들 조원씨에게는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또,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판결 확정일로부터 7일 이내 삭제하라고도 명령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지난해 9월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故 김용호 전 기자는 재판 도중 사망해 공소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084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4 12.23 26,5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989 정보 일본 음악 페스티널 2026년 25주년「SUMMER SONIC」 3DAYS 개최 결정 12:22 3
2942988 이슈 mbti 별 이런 카톡에 뭐라고 답장 보낼거야? 12:22 20
2942987 기사/뉴스 "단 한 번도 안 봤다"…디카프리오, '타이타닉' 개봉 27년 만에 충격 고백 [할리웃통신] 1 12:21 110
2942986 이슈 음색만으로 학생이 누구인지, 어떤 동작을 했는지 다 맞추는 첼로 교수님 12:21 36
2942985 이슈 정신나갈 것 같은 명동성당 앞 상황. 11 12:19 1,248
2942984 이슈 크리스마스 산타 당근알바 근황 25 12:15 2,041
2942983 정치 [단독] 국힘, 통일교 특검 ‘개혁신당·혁신당 합의 추천’ 제안 7 12:15 256
2942982 이슈 멜론 차트 근황.JPG 2 12:15 635
2942981 이슈 노스페이스 명동점에 사인 남기고 간 박보검🎅🎄 4 12:14 477
2942980 이슈 '장애인 업고 내려가라'는 티웨이항공 4 12:14 633
2942979 이슈 지오디 중복썰 억제기 윤계상ㅋㅋㅋㅋㅋㅋㅋㅋ 2 12:14 585
2942978 기사/뉴스 일회용 컵값 '따로'‥빨대는 손님 요구 때만? 2 12:13 189
2942977 유머 지나가는 강아지 때린 고양이의 최후 2 12:12 424
2942976 기사/뉴스 박명수 셀프 미담, 경찰관에 커피 쿠폰 쐈다 “착한 연예인 만나서‥” (라디오쇼) 12:12 185
2942975 이슈 혼밥족에게 말걸어 준다던 최현석 쉐프 9 12:11 2,315
2942974 이슈 대만 흉기난동 장원의 부모 무릎 꿇고 사죄 2 12:11 942
2942973 유머 엄마들의 크리스마스 데이......ytb 12:10 299
2942972 이슈 쿠팡 최신 근황.............jpg 5 12:10 1,898
2942971 기사/뉴스 'K팝 전문 평론가' 김영대,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안타까움 12:09 916
2942970 이슈 kiiikiii 키키 2025년 크리스마스 메세지 🎄 1 12:05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