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뉴진스 앞길 막아?” 쏘스뮤직 VS 민희진, 손해배상 소송 첫 공판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공판이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첫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민희진은 하이브가 제기한 어도어 경영권 찬탈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쏘스뮤직과 소속 그룹 르세라핌을 언급했다.
당시 민희진은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고,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에 대한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쏘스뮤직 측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지난해 7월 민희진에 대한 소를 냈다.
법조계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했다는 주장과 뉴진스를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등 세 가지 주장을 문제 삼았다.
이슬기 reesk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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