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왜.." 울분 토한 55경비단 병사 어머니
10,974 18
2025.01.09 19:49
10,974 18

https://tv.naver.com/v/67897426




55경비단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하루 종일 연락도 닿지 않아 마음 졸이며 뉴스로만 지켜봐야 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아이하고는 아침부터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요. 소식통이 TV밖에 없잖아요. 아, 정말 가슴 졸이면서 봤죠.]


나라를 지키려 군에 간 아들이 내란 피의자의 '인간 방패'가 돼 있는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총알 받이죠, 그게. 어휴…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거기서 총알 받이로 그렇게 쓰고 있냐고요. 진짜 말도 안 되게.]

생때같은 아들이 혹여 다치기라도 할까 어머니는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다른 것보다는 다칠까 봐. 다칠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고. 화도 많이 났죠. 왜 일반 사병을 거기에 무슨 방패막이처럼…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경호처의 행태는 용서할 수 없었고 국방부도 내 아들과 그 동료의 고통을 외면하는 거 같아 고통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왜 아이가 거기서 그런 고민을 해야 되며,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왜 이런 사달을 만들어 놓냐고요. 아이들한테.]

실제로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에는 입대한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민원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빗발치던 전화 소리를 듣지 못한 듯 경호처는 재집행을 대비해 또다시 벽을 두껍게 쌓고 있습니다.

나라를 믿고 아들을 보낸 부모는 당장이라도 한남동에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진짜 하, 데려올 수 있으면 저 당장 거기서 진짜 끄집어내서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아 막 제가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요. 진짜 저는.]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자막 장재영]



심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6,2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11 이슈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3:09 75
2942610 유머 조혜련 금연하고나서 들은 말 23:08 296
2942609 기사/뉴스 尹 휘하에 있던 김용현, 여인형 근황은? 1 23:08 60
2942608 이슈 영화관 팝콘 근본은 오리지널 vs 카라멜 3 23:08 48
2942607 이슈 1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숲속으로” 23:08 30
2942606 이슈 진한 저음으로 불러주는 고우림 <The Christmas Song> 23:08 31
2942605 유머 조째즈와 카더가든 이름땜에 많이 당황하신 쭈니형 1 23:07 211
2942604 이슈 최근 당근마켓에서 유행 중인 경찰과 도둑 모임 7 23:04 893
2942603 이슈 심신안정 1 23:03 118
2942602 이슈 IVE 아이브 💌 삐빅 (♥beats) To. DIVE 2 23:03 115
2942601 기사/뉴스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빈자리 실감…"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 혼자" 5 23:03 839
2942600 기사/뉴스 '원조 N잡러' 김풍, 26살에 '월 매출 10억' CEO…"현타 왔다" 이유는? (유퀴즈)[종합] 5 23:02 641
2942599 이슈 The Christmas Song Covered by IDID (아이딧) 김민재 KIM MINJAE 23:01 41
2942598 이슈 NCT WISH 위시 시즈니만을 위한 산타𝓞𝓹𝓹𝓪꙳❅₊⋆ 썰매 타고 도착🛷 | MERRY WISHMAS!🌟 1 23:01 115
2942597 이슈 지금도 차태현만 보면 치가 떨린다는 사람 30 23:00 2,291
2942596 이슈 2025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뷰티 브랜드 순위(Lefty) 18 22:58 1,573
2942595 이슈 드디어 3년만에 멜론 일간 피크 찍은 엔믹스 노래........ 3 22:55 888
2942594 정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작곡+셀프편집 뮤비 올려준 남돌 22:54 453
2942593 이슈 크리스마스 맞아서 트위터 알티 터진 90년대 케이팝 22 22:54 2,118
2942592 이슈 요즘 많이 보인다는 친구 1명도 없는 사람.jpg 47 22:53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