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판) 출산 3일만에 병원에서 쫓겨났어요
72,604 571
2025.01.09 13:42
72,604 571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입니다.지난주에 아이를 출산했어요 밤에 양수가 터져 입원하고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 해서 둘 다 음성 나와서 바로 입원하여 진통 하다가 애를 낳았습니다. 


자연 분만 이라서 2박 3일 입원실 있다가 퇴원하여 산후조리원에 가면 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2박 3일 째에 산후조리원 가려고 와이프가 코로나검사를 다시 했더니 양성떳습니다.


그래서 다시 pcr검사 해봤더니 양성떠서 확진됬어요 그랬더니 병원에선 당장 수납하고 나가래요 태어난지 3일된 애기를 데리고 나가래요 첫 출산이라서 병원에 연계된 병원건물에 있는 산후조리원가서 배우고 케어받고 해야되는데 집에가라고 빨리 수납하래요 


근데 우리가 가긴 어딜가요 저랑 와이프는 집에서 격리한다해도 애기는 우리랑 같이있으면 코로나 옮을텐데 그러면 태어난지 3일된 애가 아파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그냥 나가래요 병원에선 해줄수있는게 없데요 그러면 애기라도 여기서 맡아주면 안되겠냐 집에가면 애가 버틸수 없지 않겠냐 했더니 보호자 없이는 애기도 맡아줄수가 없데요 애기는 음성이었거든요


뭐 법이 그렇고 틀린말도 아닌건 알아요 그런데 태어난지 3일된 애를 데리고 어떻게 하냐구요 지금은 이렇게 글쓰고 있지만 그당시에는 아주 죽을맛이었어요 와이프는 울고있고 병원은 빨리 돈이나 내고 나가라는식으로 하고있고 그래서 다른 산후조리원을 알아봤더니 역시나 오지말래요 


그래서 개인이하는? 사설? 머 그런산후조리원이있는지 찾아봤더니 그런건 없더라구요 그냥 산후 도우미파견 이런업체만있고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나는 이제부터 천천히 애기 출생신고도할 생각이었는데 막상이딴일이 생기니까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께 연락드렸어요 한쪽부모님은 직장다니셔서 1주일이나 애기를 봐주실수가 없었어요 휴가를 5개를 연속으로 써야하는데 연초 월초인데다가 갑자기 그래야하니 그래서 다른 한쪽 부모님들은 작은 회사 운영하셔가지고 부모님께 연락드려서 사정이 이래이래됬으니 일주일만 애를좀 봐주셔야겠다 해서 알겠다고 하셔서 애기용품들 챙겨부모님댁에 갖다 드리고 정신없이 했어요 


근데 이제 70이 다되어가시는 분들인데애기를 키우는법이 기억이 나겠나요 그래서 산후도우미를 부모님댁으로 보내드리면 배우고도움받고해서 어느정도 애기를 케어해주실수 있겠지 싶어서 당장 오늘은 늦어서 안되고내일부터 와주실분을 여기저기 전화해서 예약해서 산후도우미도 구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퇴원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와이프와 저는 이미 멘탈도나가있고 태어난지 진짜 며칠밖에 안된 애를 병원도아니고 가정집에서 이렇게 부모님이 키우고있는데이게지금 2025년에 있을수가 있는 일인가요??? 


당연히 코로나 걸리고 한건 저희 잘못이죠 당연히 감염이 확산되지 않게 병원에서 나가는게 맞겠죠 그러면 머 대책이 있어야 될거아니에요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연세가 80넘고 이러셨다면 양쪽다 회사다니셔서 쉬지 못하시거나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큰회사는 머 있겟죠 갑자기 그렇게 쓸수있는 휴가라도작은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어떻게하냐구요 이게 말이됩니까 정말정말 저희보고 죽으라는건지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매일밤 애기에게 미안해서 잠도 잘 못자겠고 너무 힘드네요 다행히 부모님댁에서 잘 있기는 하지만 와이프는 이제 젖이 돌기 시작했고 코로나 걸릴까봐유축해서 주지도 못하겠고 뭐 그냥 되는일이 하나도없어요


첫 출산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는데동네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보고 롯데마트도 가봐도 편의점도 분유하나없고 기저귀하나없고이마트가니까 있더라구요 뭐 기저귀 분유사는것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애기는 태어난지 며칠되지도 않아서 바람불면날아갈것 같이 작고 소중한데 지금도 너무 무서워요병원에서 케어받지못해서 아플까봐 겁나고 부모가 옆에서 같이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아직까진 부모님댁에서 별탈없이 잘지내서 다행이긴한데 너무 힘드네요


저는 이미 겪고있으니 어쩔수 없지만 이글이 제발 이슈화되서 제발 이런일이 안생겼으면 좋겠어요대책이 있어야지 뭐 그냥 안된다고만하니 코로나고뭐고 다때려부시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지금은 며칠이 지나서 이렇게 글쓰고 있지만 그날은 정말 손발이떨리고 너무 힘들었어요.널리널리 좀 퍼트려서 이슈좀만들어주세요 ㅠㅠ


====



뭔가 오해를 하신거같은데 병원 잘못이라는게 아니라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만약에 양쪽다 애기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계신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와 와이프는 코로나 환자인데 애기는 어딜가야하며 누가 케어하나요??
코로나옮아서 아기에게 문제생기면 그냥 그려러니 해야되나요??

그냥 니들새끼니까 알빠아닌가요;;;;

아 진짜 답답하네요ㅋㅋ
부모가 코로나 걸려서 병원서 집에가래요
그래서 집에 갔다면
코로나걸린채로 아기랑 같이 집에서 분유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이게 가능한가요?? 애기는 코로나 감염되도 괜찮아요??
태어난지 3일된 애기가 면역력이라는게 있나요??
여기까지 이해했다면
코로나걸린부모와 애기가 격리되어야 하는데 애기는 누가봐줘요??
뭐 알아서 어떻게 하라는거죠??
그냥 애기도 코로나걸리든말든 같이 있으라는건가요??
저는 다행히 부모님이 애기를 봐주셔서 애기가 안전하게있는중인데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몸이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으셔서 애기를
봐줄수 없다면 애기에게 코로나 옮기고 그냥 같이살면되나요??
어쩔수없음 끝??
글을 이해못하시는거같아서
요약해서 다시 써요

아 태어난지 3일밖에 안된 면역력없는 애기를데리고 3식구가 한집에서 아기가 코로나에 감염이되든말든 같이 지내는게 맞다는 얘기들이신가요??? 마스크쓰면땡이고 아님말고 인지;;;
본인자식이 태어난지 3일됬는데 코로나에 걸리든말든 인가요;;

와이프가 코로나걸렸어 나는 와이프랑 떨어져지낸적이없어
그래서 난 아직 발현은 안됬지만 잠복기일거라고 생각해
근데 태어난지 3일된 애기를 집에가서 3명이서 같이 살아야되
같이있다보면 애기에게도 코로나를 옮길까봐 불안해
마스크쓰면 절대 안걸릴거같아?? 난그렇게 생각하지않고
한집에 있으면 아기에게 옮길거같아 잠잘때마스크쓰고자도
완벽히 쓰고 잘수없을거라 생각해 그래서 3명이서 같이있으면
애기도 코로나에 걸릴거라 생각해
애기는 3시간마다 분유를 줘야되서 한방에서 같이지내야되
면역력없는 애기가 코로나에 걸리면 어떻게 될지 몰라 큰일날지
아무일도 안생길지 아무도 몰라 그래서 당분간 같이 지내면
안될거같은데 너희들의 생각은 어떻니??

이해가 안가나


======


왜이렇게들 못알아듣는건가요

자 다시한번 쉽게 설명할게



고아인 엄마와 아빠가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발현됬어
근데 그 부모는 3일전에 아기를 났았어
그래서 그 애기를 한개의 방안에서 하루24시간동안 3시간마다 분유도주고 기저귀도갈아주고 목욕도 시켜야하고 옷도갈아입혀줘야되 전염병 바이러스를 가진채로
하루종일 절대 마스크 안벗고 잘때도 마스크 두세개씩끼고 잤어
방역지침 최대기간인 10일동안 그렇게했어
그럼 애기에게 아무일도 없을까??
이게 맞는거야??

이해못할까봐 예를들어 다시
병원서 애기를 낳았는데 신생아실의 전직원이 코로나 걸렸데
마스크쓰고 소독잘하고 방역잘지켜가면서 애기들 케어해준데
그럼 그래 마스크잘쓴다니까 밑고 안심된당 애기잘봐주세영

이렇게 할수있어??



뭘 알아서 하라는거야?? 그냥 그렇게 감염자 둘이서 한방에서
마스크쓰고 키우는게 맞는다는거야?????
이게 개인만의 문제인가




fJJHfL
okwbZO
kOVdnY
cogVzC


(이 외에도 대댓글 겁나 달아서 이정도만..)




sQKPPI

cKLihe
CgauqZ
ZtUAqM


MIAGdM

SMontA
MtbuRp

목록 스크랩 (0)
댓글 5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1 03.14 42,0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4,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2,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8,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8,3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9,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5,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1,3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875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 2 22:09 167
2663874 이슈 햄스터가 멸치를 먹는 법 2 22:09 248
2663873 이슈 일본 투디 아이돌(아이돌 아닌 것도 있음)물 가챠게임 일러스트 모음 3 22:09 143
2663872 이슈 계엄100일 넘으니까 국민들 탄꾸 기술이 자꾸 늘잖아 빨랑 탄핵해 2 22:08 654
2663871 이슈 음방 3주동안 헤메코 한번도 안겹쳤던 키키 스타일링 모음 3 22:07 375
2663870 유머 3년전 예상했던 ott업계 판도 7 22:07 1,267
2663869 기사/뉴스 트럼프 행정부, 법원 집행정지 명령에도 '마약 갱단' 엘살바도르로 압송 22:06 112
2663868 유머 같은 그룹인데 음악취향이 극과극인 그룹 (주어:엔믹스) 6 22:05 265
2663867 이슈 레드벨벳 슬기 'Baby, Not Baby' 멜론 일간 추이 2 22:05 472
2663866 이슈 플레이브 밤비가 커버한 <어린왕자>에 한땀한땀 화음 쌓아줬다는 리더 예준(아 진짜 한 번만 들어봐주라 제발 진짜 진짜 너무 홀리함) 5 22:04 191
2663865 이슈 “술 마시면 살 빠진다” 하버드대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6 22:03 933
2663864 이슈 2025 온유 콘서트[ONEW THE LIVE : CONNECTION] Recap Video 3 22:03 145
2663863 이슈 있지 예지 'Air' 멜론 일간 추이 5 22:03 566
2663862 이슈 강아지 환자 보호자분의 결혼식에 초대받으신 수의사님 썰이 귀엽다 ㅋㅋ 3 22:03 1,282
2663861 이슈 경찰이어도 부둥부둥이 필요할 때가 있음 3 22:03 975
2663860 유머 아니 나 콘클라베 영업해서 보고 온 지인들이 하나같이 다 마크 스트롱이랑 스탠리 투치랑 헷갈리는 거 너모 웃김... 12 22:02 700
2663859 이슈 드디어 컴백 하는 것 같은 엠넷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 2 22:02 685
2663858 이슈 르세라핌 채원 x 리정 HOT 챌린지 13 22:01 570
2663857 기사/뉴스 드래곤포니, 멤버 전원 '메인 프로듀서'인 안테나 밴드..'낫 아웃' 기대포인트 셋 22:00 102
2663856 이슈 진짜로 물 부족해진다는 수도권 32 22:00 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