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英 "유치원서 기저귀? 부모가 직접 와서 갈아라"
43,012 301
2025.01.09 13:30
43,012 301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영국의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경우, 부모가 직접 와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배변훈련은 부모와 아이의 보호자의 책임이며, 최소한 자녀가 기저귀를 뗀 후에 유치원에 보내야 한다는 취지다.

(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8일(현지시간) BBC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웨일즈 북부에 있는 블레이뉴 겐트(Blaenau Gwent)시 의회에서는 최근 유치원 교사가 의학적으로 인정된 필요성이 없는 한 원아의 기저귀를 갈아입히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에는 만약 자녀가 기저귀를 떼지 못했다면 학부모가 유치원에 와서 기저귀를 갈아입혀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아이의 배변 훈련 시기는 성장 발달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만 2세(생후 18~24개월)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에서는 만 3세가 되면 한국처럼 유치원(Nursery)에 보낼 수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부모들이 배변 교육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사례가 늘어났다.

현지 어린이 단체 조사에 따르면, 영국 어린이 4명 중 한 명은 배변 훈련을 받지 못했고 영국 학부모 50%가 배변 훈련이 ‘전적으로 부모가 담당해야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로라 돌 전국교장협회 사무국장은 일부 학교에서 아이들이 기저귀를 떼지 못한 채 유치원에 입학해 유치원 교사들의 업무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7~8세 어린이도 변기에 앉아 있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09083717051

 

목록 스크랩 (0)
댓글 3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34 01.20 60,7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3,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9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8,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9,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8,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0,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0,8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8,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6284 이슈 아르테미스 ARTMS 2025 World Tour [Lunar Theory] Setlist Reveal 00:12 19
2616283 이슈 순수 외국인 멤버가 직접 쓴 한국어 가사 00:11 105
2616282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송가인 "내 마음의 사진" 00:11 12
2616281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WaT '5センチ.' 1 00:10 25
2616280 팁/유용/추천 귀가 녹을것 같은 화음 완성하기.shorts 00:09 151
2616279 이슈 분데스리가 2부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 한국어 선생님&개인코치 피셜 옌스 한국 국대 희망 7 00:09 303
2616278 유머 요즘 MZ들이 맛있는 거 먹을 때 하는 말ㅋㅋㅋㅋㅋ.jpg 11 00:08 1,148
2616277 유머 박명수 새뱃돈 35만 2천원 싹 쓸어간 세뱃돈 게임 1 00:08 438
2616276 이슈 국민의힘, “윤 대통령 즉각 석방하고 적법 수사 진행해야” 37 00:06 810
2616275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콘 "사랑을 했다" 2 00:06 77
2616274 정보 설귀성인사 장애인분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재명/권성동 비교 13 00:05 1,363
2616273 이슈 어제오늘 헤메코로만 삼천알티 탄 엔위시 미라클 무대 비주얼 모음 00:04 286
2616272 정보 2️⃣5️⃣0️⃣1️⃣2️⃣5️⃣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히트맨2 10만 예매✨️ 00:04 160
2616271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코다 쿠미 'No Regret' 00:04 25
2616270 정보 2️⃣5️⃣0️⃣1️⃣2️⃣4️⃣ 금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히트맨2 24만 ㅊㅋㅊㅋ / 서브스턴스 28만 ㅊㅋㅊㅋ🎉 2 00:03 294
2616269 이슈 영화 검은수녀들 에그지수 79 -> 77 34 00:03 1,077
2616268 이슈 파리패션위크에서 투샷 뜬 남주혁 한소희.gif 25 00:02 2,332
2616267 이슈 플레이브 PLAVE 3rd Mini Album 'Caligo Pt.1' 수록곡 'Island' Special Video 선공개 105 00:01 613
2616266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3 00:01 89
2616265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아무로 나미에 with SUPER MONKEY'S 'TRY ME ~私を信じて~' 1 00:01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