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英 "유치원서 기저귀? 부모가 직접 와서 갈아라"
44,084 302
2025.01.09 13:30
44,084 302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영국의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경우, 부모가 직접 와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배변훈련은 부모와 아이의 보호자의 책임이며, 최소한 자녀가 기저귀를 뗀 후에 유치원에 보내야 한다는 취지다.

(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8일(현지시간) BBC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웨일즈 북부에 있는 블레이뉴 겐트(Blaenau Gwent)시 의회에서는 최근 유치원 교사가 의학적으로 인정된 필요성이 없는 한 원아의 기저귀를 갈아입히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에는 만약 자녀가 기저귀를 떼지 못했다면 학부모가 유치원에 와서 기저귀를 갈아입혀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아이의 배변 훈련 시기는 성장 발달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만 2세(생후 18~24개월)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에서는 만 3세가 되면 한국처럼 유치원(Nursery)에 보낼 수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부모들이 배변 교육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사례가 늘어났다.

현지 어린이 단체 조사에 따르면, 영국 어린이 4명 중 한 명은 배변 훈련을 받지 못했고 영국 학부모 50%가 배변 훈련이 ‘전적으로 부모가 담당해야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로라 돌 전국교장협회 사무국장은 일부 학교에서 아이들이 기저귀를 떼지 못한 채 유치원에 입학해 유치원 교사들의 업무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7~8세 어린이도 변기에 앉아 있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09083717051

 

목록 스크랩 (0)
댓글 3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150 00:07 1,5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7,7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4,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5,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8,0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6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017 이슈 유재석이랑 유승호 중에 누가 그나마 더 그림 잘그린다고 생각해? 00:55 12
2688016 유머 외국인 임원 데리고 무당집 간 썰.jpg 2 00:53 517
2688015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B'z 'BURN -フメツノフェイス-' 00:52 12
2688014 이슈 판) 내가 잔잔한 연애의 소중함을 모르는걸까? 3 00:51 461
2688013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2 00:51 195
2688012 이슈 꼬마야 너무 많이 짖으면 안돼! 11 00:48 615
2688011 이슈 22개월 딸이 뭐든지 혼자 다 해요.jpg 18 00:47 1,292
2688010 이슈 길바닥 밥장사 3회 예고편 - 막강한 경쟁자 '파브리'가 왔다! 00:46 160
2688009 이슈 다음주 유퀴즈에 나오는 배우 18 00:42 2,421
2688008 이슈 유니스 코토코 컴백 쇼케이스 프리뷰.jpg 00:42 190
2688007 이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7 00:42 749
2688006 정보 조금 놀란 자폐성 장애인들의 사망 연령.. 8 00:40 3,341
2688005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ZONE 'true blue/恋々...' 00:40 58
2688004 이슈 소수의 바나나 취향 16 00:39 700
2688003 이슈 "어째서인지 아이들이 너무 많이 죽습니다" 16 00:39 2,391
2688002 유머 버거 이름이 칼슘버거? 이게 말이됨? 멸치맛이야? 18 00:37 1,360
2688001 이슈 원덬 기준 수사예능물 원탑 "용감한형사들".jpg 26 00:34 902
2688000 이슈 재벌가 사스케 눈 쳐다봤다가 개털린 이야기.manhwa 23 00:33 1,348
2687999 이슈 현재 미국에서 체포된 이상성욕 성범죄자 형제 10 00:32 2,647
2687998 이슈 트위터에서 잊을 만하면 끌올되는 트와이스 지효 전설의 직캠 73 00:27 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