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극우세력의 수괴"‥57년 지기의 '손절'
5,866 11
2025.01.08 20:28
5,866 11

https://youtu.be/oXYJeb79Myg?si=NO_d9IDFyn7foCFF




윤석열 대통령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고,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적 조언도 한 것으로 알려진 '57년 지기' 이철우 연세대 교수가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



[윤석열/대통령(2023년 8월 15일)]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철우 교수는 윤 대통령이 반대 세력을 공산전체주의로 몰아세우는 극우 세력의 전략을 택한 걸 보고 정신적으로 화융,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 윤석열은 끝내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리겠다"며 근거 없는 '부정선거' 망상에 기대 비상 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지난해 12월 12일)]
"(비상 계엄은)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교수는 이렇게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극우 세력의 수괴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무속의 노예가 된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40년에 걸친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통해 가지게 된 믿음에 취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극우세력이 재편성되고 있음을 간과한 것 같다"며, "현재의 극우 정치는 초보적 논리와 팩트를 부정하도록 군중을 세뇌하고 선동하는 것을 통해 전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셜미디어 '가짜 뉴스'로 선동하고 '적대감'을 키우는, '정치적 극우의 확장과 권력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아들인 이철우 교수는 윤 대통령과 초등학교·대학교를 함께 다닌 '57년 지기'로,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할 때에도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수는 MBC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친구였다는 게 이제 와서 뭐가 중요하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역사 왜곡 문제 등을 여러 번 지적했지만 답을 들은 적은 없었다"며, "이제 달라질 거라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8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62 04.10 77,4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5,0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0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1,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2,8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5,6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7,6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6,4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1,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106 유머 나 예전에 강풀한테 트위터로 못생겼어요 라고 멘션 날렸는데 4 08:17 164
2688105 기사/뉴스 2028 LA 올림픽 야구,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 08:15 72
2688104 이슈 [네이트판] 바람핀예랑이랑 결혼하겠다는 친구와 손절 2 08:14 650
2688103 기사/뉴스 홀로라이브 영어곡, 필리핀 졸업식 무대에 오르다 [버추얼 핫이슈] 08:14 45
2688102 유머 와 고팔남(춘봉첨지 아빠) 고양이 팔아서 시구까지 함 2 08:13 369
2688101 이슈 남미콘서트 마치고 입국한 스트레이키즈 맴버들 08:12 235
2688100 유머 거짓말 탐지기 게임 사상 초유의 사태ㅋㅋ 8 08:08 1,001
2688099 기사/뉴스 [단독]“교사폭행 영상 지워라”…학교 대응에 학생 ‘인권침해’ 논란 9 08:08 819
2688098 기사/뉴스 [인터뷰] 안철수 "반탄후보 지지, 李 대통령 찍는것…찬탄파와 힘 모아야" 3 08:08 268
2688097 기사/뉴스 김도연, 파격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캐스팅… "감독·리허설·극본도 없는 작품" 08:02 991
2688096 기사/뉴스 하이라이트, 팀명 '비스트'로 16일 선공개곡 '없는 엔딩' 발매 19 08:00 1,276
2688095 기사/뉴스 트럭 막아 세우고 주먹질 난동 부리는 이유 3 07:56 808
2688094 기사/뉴스 인천 부평역 앞 횡단보도서 땅꺼짐 ‘차량 통제’ 17 07:52 2,852
2688093 정보 아 맨날 인스타에서 반려동물 보조제 광고보면서 당근 개뻥구라겠지했는데 진짜 개빵구라였네 이새키덜... ㅅㅂ 22 07:48 3,993
2688092 이슈 음바페 개태클 1경기 징계 확정 6 07:47 826
2688091 기사/뉴스 마약에 취한 연예인·대통령 후보와 얽힌 비리 검사‥‘야당’ 이 시국에 괜찮아요?[개봉작 리뷰] 3 07:47 1,082
2688090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YUKI '汽車に乗って' 07:46 94
2688089 이슈 tvn 드라마 <이혼보험> 시청률 추이 26 07:44 3,430
2688088 이슈 중드 입문작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중국 드라마(최신ver) 45 07:33 2,443
2688087 기사/뉴스 NCT WISH, 에이블리와 컬래버 이벤트...'위시코어' 07:31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