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극우세력의 수괴"‥57년 지기의 '손절'
5,685 11
2025.01.08 20:28
5,685 11

https://youtu.be/oXYJeb79Myg?si=NO_d9IDFyn7foCFF




윤석열 대통령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고,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적 조언도 한 것으로 알려진 '57년 지기' 이철우 연세대 교수가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



[윤석열/대통령(2023년 8월 15일)]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철우 교수는 윤 대통령이 반대 세력을 공산전체주의로 몰아세우는 극우 세력의 전략을 택한 걸 보고 정신적으로 화융,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 윤석열은 끝내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리겠다"며 근거 없는 '부정선거' 망상에 기대 비상 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지난해 12월 12일)]
"(비상 계엄은)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교수는 이렇게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극우 세력의 수괴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무속의 노예가 된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40년에 걸친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통해 가지게 된 믿음에 취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극우세력이 재편성되고 있음을 간과한 것 같다"며, "현재의 극우 정치는 초보적 논리와 팩트를 부정하도록 군중을 세뇌하고 선동하는 것을 통해 전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셜미디어 '가짜 뉴스'로 선동하고 '적대감'을 키우는, '정치적 극우의 확장과 권력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아들인 이철우 교수는 윤 대통령과 초등학교·대학교를 함께 다닌 '57년 지기'로,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할 때에도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수는 MBC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친구였다는 게 이제 와서 뭐가 중요하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역사 왜곡 문제 등을 여러 번 지적했지만 답을 들은 적은 없었다"며, "이제 달라질 거라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8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318 04.09 17,3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9,2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84,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1,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19,6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2,4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5,8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8,2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8,9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3,5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1664 이슈 슈돌) 정우야 먹고와 아빠 먼저 갈게 / 🐣 : 안뇽~ 06:30 269
2681663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판다고? 노조 ‘발칵’…급격한 살 빼기, 진통 따를 듯 4 06:25 381
2681662 유머 뮤비찍다가 발목 인대파열됐었던 유노윤호 06:22 185
2681661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아이우치 리나 'I can't stop my love for you♥' 2 06:11 84
2681660 이슈 러브라이브에서 의상 만들때 보는것.jpg 4 06:10 561
2681659 이슈 슈돌) 태권도 하고싶어, 합기도 하고싶어? 2 06:06 896
2681658 유머 사투리 쓰는 파인 벌구 유노윤호 정윤호 & 응사 해태 손호준ㅋ 06:06 366
2681657 이슈 슈돌) 정우: 너무뜨거워.. 준호: 뒤로 가면 되잖아 15 06:03 2,015
2681656 유머 극우가 제일 싫어하는 유튜브 방송은 김어준 방송이 아니다 5 05:56 2,247
2681655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시즌 첫 3루타 + 안타 (멀티히트) 장면 7 05:52 980
2681654 기사/뉴스 [1보] 뉴욕증시, 관세 유예에 급반등 마감…나스닥 12%↑ 18 05:24 2,457
2681653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미야노 마모루 'カノン' 05:13 387
2681652 이슈 [KBO] 뉴스 기사로까지 뜬 LG 홍창기 응원가 3 04:51 1,594
2681651 유머 지휘자 백윤학의 지휘.......지휘...? 3 04:46 1,317
2681650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97편 4 04:44 693
2681649 유머 귀엽게 걷는 서브웨이 포장지 🦜 7 04:43 2,198
2681648 정보 다리찢기 성공보장 순서 12 04:01 2,919
2681647 이슈 트럼프 피습 때 푸틴이 대응한 행동 14 03:40 4,964
2681646 유머 의외로 커알못인 안성재를 눈 뜨게 해준 커피.jpg 52 03:23 8,150
2681645 이슈 일본 BJ 모가미아이 사건 37 03:15 5,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