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진스만 남았다…사라진 면세점 스타들, 왜? [언박싱]
4,797 22
2025.01.08 17:47
4,797 22

주요 면세점, 스타모델 마케팅 최소화
中 단체 관광객 감소…비용 절감 노력


KMGKoG

주요 면세점이 비용 절감을 위해 스타 마케팅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류를 바탕으로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중국 단체 관광객을 공략하던 예전과 달라진 풍경이다.

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업계 1~3위인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은 기존 홍보모델·앰배서더 계약을 모두 종료했다. 최근 연예인과 계약이 끝난 곳은 스타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롯데면세점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 그룹 ‘라이즈’ 계약이 지난달 26일부로 종료됐다.

면세업계는 배우나 아이돌 등 한류 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 효과를 노렸다. 수억원대의 몸값을 가진 연예인을 동시에 모델로 기용하는 것도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가 스타 마케팅을 면세점의 짐으로 만들었다. 한류 마케팅 효과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대표 행사였던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열리지 않았다. 롯데면세점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공연 티켓을 제공해 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한류 마케팅 향후 계획은 미정”이라며 “관광 트렌드와 면세 산업의 추이를 지켜보며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면세점 가운데 유일하게 모델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현대면세점이다. 여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3년 현대면세점의 모델로 발탁돼 1년간 활동했다. 이후 계약 기간이 연장돼 현재까지 모델로 활동 중이다.

업계는 현대면세점이 4위라는 입지를 고려해 인지도 확보를 위한 스타 마케팅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이나 동남아는 광고비가 매우 비싼 편”이라며 “후발주자라는 특성상 홍보 효과가 큰 연예인을 앞세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타 마케팅의 대안으로 자체 캐릭터를 내세운 곳도 있다. 신라면세점은 대표 캐릭터인 ‘신라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연예인 몸값보다 저렴하면서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 일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라면세점은 신라프렌즈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련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K-팝 등 한류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제작해 면세점의 매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던 것도 과거 얘기가 됐다”며 “단체 여행객 축소와 불황 장기화에 따른 면세점 경영 악화로 마케팅 활동은 당분간 더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128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297 00:07 10,0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4,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2,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8,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7,1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9,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5,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9,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813 유머 티켓팅 3분전에 소통와서 무한사과하는 아이돌 21:29 244
2663812 이슈 플레이브 분홍머리 밤비가 사랑니 4개 다 뺀 이유 : 리더 형아가 다 뺐다 그래서 21:29 59
2663811 이슈 슬기가 말하는 레드벨벳 뮤비 특 21:28 182
2663810 이슈 지독한 짝사랑인 줄 알았는데 쌍방이었다… (feat.하투하 에이나&유하) 2 21:28 96
2663809 기사/뉴스 로이터 "미국, 핵 우려 속 한국 '민감국·기타 지정국'으로 지정" 3 21:27 101
2663808 유머 택시아저씨한테 "아저씨 저 시험인데 빨리 가주세요" 하니까 4 21:27 589
2663807 이슈 선의의 경쟁 공식 MD 판매 오픈 🎁 2 21:27 309
2663806 이슈 더보이즈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13 21:26 312
2663805 이슈 2025년 4월호 잡지 커버 주인공.jpg 9 21:24 1,375
2663804 이슈 120만 청년백수 영상에 달린 댓글 32 21:24 2,054
2663803 이슈 노은결 소령 기사 삭제하지 않은 언론사에게 정정보도 및 5천만원 손해배상 청구한 국힘&대통령실 14 21:23 551
2663802 유머 엄마아빠 폰 들고 도망가는 아기들 5 21:22 899
2663801 기사/뉴스 검찰은 비상계엄 당일 현장에 투입된 군 실무 관계자 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 검찰과 김 전 장관 양측 모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에 더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홍 전 차장의 '정치인 체포' 관련 메모에 가필된 글씨가 박 의원의 필적과 동일하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19 21:20 826
2663800 이슈 랩까지 잘하는 엔시티 텐.x 16 21:18 343
2663799 기사/뉴스 "홍명보가 바이에른 뮌헨 비난했다" 獨 언론 대서특필…"김민재 출전 불발에 화난 듯" 3 21:18 397
2663798 유머 시드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11 21:18 1,811
2663797 이슈 [KBO] 오늘자 1만 1천 관중으로 가득찬 대전 신구장 모습.jpg 17 21:16 1,994
2663796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지우가 알려주는 서울-제주도 추위 차이ㅋㅋㅋㅋ 6 21:16 1,273
2663795 이슈 머리 잘바꿨다는 반응인 스타쉽 신인남돌 석준 뉴키즈 4 21:16 868
2663794 이슈 방탄 제이홉 월드투어 공연마다 나오고 있는 영화같은 장면 15 21:15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