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트는 일부 보상, 수사는 난항…40대 사기범 해외 도피 반년째(종합)
3,349 1
2025.01.08 16:24
3,349 1

 

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대형가전마트에서 판매사원 출신 A(40대)씨는 지난해 6월 이사 준비를 하던 고객 B씨를 만났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냉장고와 청소기 등 1400만 원 어치의 가전제품을 돈을 받고 팔았지만 B씨는 한달 뒤 도착하기로 한 제품을 받지 못했다.

B씨는 이에 A씨에게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A씨는 그사이 잠적하며 태국으로 도피했고 B씨는 돈을 잃는 사기 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처럼 A씨에게 사기 범행을 당한 피해자는 B씨뿐 아니라 혼수 마련 고객 등 최소 10명이 넘고 피해 액수도 2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A씨는 이들에게 할인을 더 해주겠다며 현금과 카드를 섞어쓰는 방식을 추천한 뒤 현금을 자신의 계좌로 받아내며 구매 매금을 가로채는 범행 수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같은 사기 혐의 피의자지만 태국으로 도주해 아직 경찰에 잡히지 않았다.

국제선 탑승,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국제선 탑승,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찰은 지난해 7월말 고소장이 접수되고 수사를 시작해 반년째 피의자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건데 경남경찰청은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통해 검거에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남청 관계자는 "고소 이전에 A씨가 이미 출국한 상황이어서 인터폴 등을 통해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잡도록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당혹스러운 상태라 일부 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해당 마트도 책임이 있다며 사기 방조죄로 고소했었다.

하지만 마트 측은 A씨가 지난해 3월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직원으로 사칭하면서 매장 안팎을 드나들며 범행을 벌여 자신도 피해자라며 고발해놓은 상태다.

다만 마트 측은 일부 피해자에 대해 매장 내에서 A씨를 통해 구매한 사실이 확인돼 가전제품 등에 대해 보상을 했고 다수 피해자는 매장 바깥의 사적 거래로 판단해 보상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트 관계자는 "자체 검토를 통해 일부 피해자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매장 밖 사적 거래로 보고 보상하기 어렵다"며 "A씨는 계약 만료됐음에도 마트 직원임을 사칭했기 때문에 그를 고발했고 보상금과 관련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50108161801535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타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520 03.28 40,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0,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0,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2,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4,5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5,7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6,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0784 유머 웃으면 안 되는 차은우 생일파티 축하공연 18:35 48
2670783 기사/뉴스 민주 "한덕수, 이재명 회동 제안에 응답 없어"‥총리실 "민생 현안부터" 7 18:34 112
2670782 기사/뉴스 한덕수, 이재명 오전 회동요청 불응·오후 예고없던 경제행보 6 18:33 272
2670781 유머 [전할시] 후리비안베이 오픈🩷🐼 물만난 후이바오 10 18:32 437
2670780 유머 김수현 기자회견 눈물의 여왕 ost 넣어봄 5 18:32 477
2670779 기사/뉴스 [속보]'문형배·이미선 임기연장법안'…野권 주도 법사소위 통과 41 18:32 709
2670778 기사/뉴스 의대 19곳 '전원 등록'‥다른 학교들도 속속 복귀로 '집단휴학 종료' 6 18:31 350
2670777 이슈 오늘자 김수현 기자회견 발언들 중 제일 소름끼쳤던 말 39 18:30 4,668
2670776 유머 게임 OST를 순우리말로 하면 14 18:29 921
2670775 이슈 가세연 라이브 예고 썸네일 29 18:28 3,994
2670774 기사/뉴스 '뇌물 혐의 구속' 인천시의원 2명, 월 367만 원 수당 받는다 11 18:27 313
2670773 이슈 김수현 기자회견보다가 기자님 때문에 개뿜음 ㅆㅂ.twt 30 18:27 4,875
2670772 이슈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회를 보는 브라질 사람들 반응 16 18:27 2,828
2670771 기사/뉴스 헌재 연구관 출신 황도수 "尹 탄핵 기각 예상" 46 18:26 2,175
2670770 이슈 유튜브 조회수 14억뷰 달성한 블랙핑크 로제 & 브루노 마스 - APT. 뮤직비디오 3 18:26 156
2670769 기사/뉴스  [포토] 김수현 '조갈나는 목' 41 18:25 4,574
2670768 정보 의외로 놀라운 2025년 근황 6 18:25 1,646
2670767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 4 18:25 281
2670766 기사/뉴스 [공식발표] '내일 KBO리그 모두 취소' KBO, 창원NC파크 희생자 애도 "10개 구단과 안전성 철저히 점검" 18:25 283
2670765 이슈 김수현, '수척한 모습' 135 18:24 1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