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페 女사장 앞 바지 내리더니 결국… ‘국민의힘 탈당’ 양양군수 구속 송치
2,306 22
2025.01.08 14:54
2,306 22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여성과 함께 타고 있던 승용차에서 나오며 지퍼가 열려 있는 바지춤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 KBS 보도화면 캡처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여성과 함께 타고 있던 승용차에서 나오며 지퍼가 열려 있는 바지춤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 KBS 보도화면 캡처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김 군수를 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A씨로부터 민원 해결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있다.

김 군수의 강제추행 의혹은 KBS가 2023년 12월 27일 A씨의 카페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김 군수가 A씨의 카페에 찾아간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A는 자신의 카페 주차장에서 승용차 뒷좌석에 함께 탄 김 군수가 자신에게 부절적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김 군수의 부절적한 행동이 카페 안에서도 이뤄졌다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더니 바지를 다 벗고 있었다. ‘훤한 대낮에 바지를 벗고 있느냐. 사람들이 올라올 수도 있는데 여기서 이러지 마시라. 왜 이러시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군수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A씨가 요청한 일이었고, 아차 싶어서 이내 바지를 끌어올렸다”고 반박한 바 있다.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한 성 비위와 금품수수 등의 의혹을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춘천지법 속초지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5.1.2 뉴스1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한 성 비위와 금품수수 등의 의혹을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춘천지법 속초지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5.1.2 뉴스1

강제추행 의혹이 알려진 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김 군수가 본인의 차량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카페 CCTV 영상에는 김 군수가 카페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본인의 차량 뒷자리에서 내릴 때 바지춤을 정리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비판했다.

A씨는 김 군수에게 금품을 건넸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에는 그의 부인이 A씨로부터 안마의자 등을 받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공직자의 부인은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모두 김 군수의 혐의에 포함됐다.

 

https://v.daum.net/v/2025010811160268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77 00:06 9,6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2,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98,1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5,9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2,4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133 기사/뉴스 [속보] 대법 "'세월호 청와대 문건' 비공개 적법 여부 다시 판단" 22 11:18 828
328132 기사/뉴스 [속보]대법, 세월호 7시간 문서 대통령기록물 원심판단 ‘파기환송’ 63 11:17 1,683
328131 기사/뉴스 보수집회서 태극기 든 2030 "난 국힘 지지, 보수 아니다" 35 11:17 1,001
328130 기사/뉴스 조국 "尹, 미친 폭군…구치소에서 만나겠구나 기대했는데^^" 감옥서 편지 8 11:16 560
328129 기사/뉴스 오마이TV에 찍힌 尹... 대통령실 고발에도 신문사들 1면 톱 20 11:11 1,722
328128 기사/뉴스 투어스와 아일릿 시대?! 멜론 연간차트 '최상위권' 눈길 50 11:06 1,060
328127 기사/뉴스 [단독] 친한 16명 '시작2' 모임 만들었다…한동훈 복귀 준비? 72 11:03 2,628
328126 기사/뉴스 무례한 유튜브 콘텐츠, 혐오와 조롱으로…고교 축제 교육청 민원 폭주 7 11:00 1,659
328125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글로벌 6위…순위 소폭 상승 2 10:58 280
328124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2' 2주 · 유연석 3주 연속 화제성 1위 1 10:54 372
328123 기사/뉴스 항명·상관명예훼손 혐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1심서 무죄 25 10:51 1,364
328122 기사/뉴스 '대장금' 아역이 그녀였다니... '잘 자란' 배우의 정석 9 10:51 4,567
328121 기사/뉴스 조경태 "관저 간 44명, 나가서 '계엄당' 만들라…권성동, 탈당 요구는 尹에게" 165 10:49 8,083
328120 기사/뉴스 [속보] '채 상병 순직사건 이첩' 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 28 10:48 1,756
328119 기사/뉴스 [단독] '문재인 뇌물 의혹' 수사하던 부장검사도 사의 221 10:46 17,566
328118 기사/뉴스 “치마 아래 손이” 여교사 ‘몰카’ 고3들…“SKY 합격” 59 10:44 1,909
328117 기사/뉴스 최상목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국정 컨트롤타워로" 24 10:42 1,122
328116 기사/뉴스 [속보] 군사법원, ‘채 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항명 등 혐의 무죄 선고 200 10:38 9,121
328115 기사/뉴스 [1보] 군사법원, 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 705 10:36 22,643
328114 기사/뉴스 '퇴진 촉구' 불허하더니‥'탄핵 반대'는 허용? 7 10:23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