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수어 연기 힘들었지만 성장통 됐다" [N인터뷰]
3,325 3
2025.01.08 14:53
3,325 3
ZENjkD



이날 인터뷰에서 채수빈은 함묵증 캐릭터에 대해 "말을 초반에 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며 "배우로서 언어로 전달하는 것들이 큰 부분인데 평소에 쓰지 않는 수어를 통해서라든가 혹은 수어나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그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수빈은 "이런저런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이런 역할을 맡으면 조금 더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수어가 많이 힘들기도 했었지만 촬영하면서 이것 말고도 어려운 지점들이 많아서 힘들어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다 겪고 나니까 '이런 것도 겪어봤으니까 또 다른 문제들을 직면했을 때 더 잘 이겨낼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좋은 성장통이 된 작품이지 않을까 했다"고 고백했다.


함묵증 설정과 수어 연기가 있음에도 어려운 캐릭터에 도전한 이유도 밝혔다. 채수빈은 "희주라는 인물이 어렵지만 수동적이지 않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었고 그럴 수 없는 삶을 살았음에도 자기 의지가 있었다"며 "뭔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그냥 부딪히는 그런 지점들도 되게 멋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부딪히면서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채수빈이 마주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들이 있어 힘들었던 것 같다"며 "대사 표현이 수어이다 보니 평소에 쓰던 몸짓과 언어 표현이 아니어서 방해받고 싶지 않더라, '이 다음 동작이 뭐였지' 이런 식으로 되고 싶지 않아서 작품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난 이후부터는 계속 '수어 선생님 붙여달라' 하면서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통역 수어, 국제 수어는 다르다고 했었는데 그게 변동됐다"며 "연기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미리 익혔던 건데 익힌 걸 다 털어내고 또 새롭게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된 거다, 현장에서 이런 예상 못 한 일들에 부딪혔을 때 힘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수어 연기에 도전하면서 얻은 점에 대해서는 "손동작으로만 언어를 전달하는 게 아니더라"며 "표정 언어를 많이 쓰는 게 중요하다더라, 그래서 많이 연구를 하고 따라 해 보고 했는데 지인분들의 아이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수어를 따라 한다더라"고 짚은 후 "어떻게 보면 소외된 언어라 생각했는데 대중들에 조금 더 익숙한 언어가 될 수 있었나 하면서 좋은 지점이 된 것 같다, 이 역할을 한 게 감사하더라"고 털어놨다.





장아름 기자



https://v.daum.net/v/202501081451256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166 00:01 2,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0,5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5,1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7,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5,3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3,7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0,8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6,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2,4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4,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983 이슈 먹지룽 진순이 꼬들면 4 01:29 602
2689982 유머 자다가 엄마가 옷 벗겨서 빨래돌렸는데 6 01:29 1,661
2689981 기사/뉴스 100년만에 찾은 제주 관아의 종 12 01:27 844
2689980 정보 오늘 낮 기온 29도 예상인 대구 7 01:27 640
2689979 유머 저속노화 너구리라면.jpg 26 01:21 1,945
2689978 이슈 최근 미국에서 외모 관련 패러디로 비판 받은 SNL 8 01:20 1,938
2689977 유머 고독한 미식판 후이바오🩷🐼 러심후난 2 01:10 641
2689976 이슈 오늘자 한국드라마 넷플릭스 패트롤 순위 3 01:10 1,372
2689975 이슈 멕시카나 핫치필링 32 01:04 3,138
2689974 기사/뉴스 휴가 중 성폭행하려던 군인, 범행 후 母에게 “심신미약 주장하면 돼” 14 01:04 1,571
2689973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타키 & 츠바사 '×~ダメ~/Crazy Rainbow' 01:04 141
2689972 기사/뉴스 하하♥별, 자식농사 대박났네…7세 막내딸, 엄마 닮았는데 영어 박사[SCin스타] 5 01:03 1,603
2689971 이슈 [런닝맨] 최다니엘한테 일침 날리는 지예은 11 01:02 2,150
2689970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2 01:01 878
2689969 유머 술먹고 귀소본능 있는 사람이 겪을수있는 바보비용 4 01:00 1,421
2689968 이슈 어쩜 ~OO들은 다 잘생겼어 ~~~ 8 00:58 1,468
2689967 정보 ㅈㄴ짜증나고 ㅈㄴ하기싫고 ㅈㄴ빡칠때 쓰기 좋은짤 모음 (스압) 15 00:56 1,939
2689966 유머 머리에 힘 안주면 실수할수있는 자동차 착각 9 00:55 1,469
2689965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AKB48 '軽蔑していた愛情' 7 00:54 271
2689964 유머 야구 못해서 갇힌거야??? 17 00:54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