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수어 연기 힘들었지만 성장통 됐다" [N인터뷰]
2,893 3
2025.01.08 14:53
2,893 3
ZENjkD



이날 인터뷰에서 채수빈은 함묵증 캐릭터에 대해 "말을 초반에 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며 "배우로서 언어로 전달하는 것들이 큰 부분인데 평소에 쓰지 않는 수어를 통해서라든가 혹은 수어나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그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수빈은 "이런저런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이런 역할을 맡으면 조금 더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수어가 많이 힘들기도 했었지만 촬영하면서 이것 말고도 어려운 지점들이 많아서 힘들어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다 겪고 나니까 '이런 것도 겪어봤으니까 또 다른 문제들을 직면했을 때 더 잘 이겨낼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좋은 성장통이 된 작품이지 않을까 했다"고 고백했다.


함묵증 설정과 수어 연기가 있음에도 어려운 캐릭터에 도전한 이유도 밝혔다. 채수빈은 "희주라는 인물이 어렵지만 수동적이지 않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었고 그럴 수 없는 삶을 살았음에도 자기 의지가 있었다"며 "뭔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그냥 부딪히는 그런 지점들도 되게 멋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부딪히면서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채수빈이 마주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들이 있어 힘들었던 것 같다"며 "대사 표현이 수어이다 보니 평소에 쓰던 몸짓과 언어 표현이 아니어서 방해받고 싶지 않더라, '이 다음 동작이 뭐였지' 이런 식으로 되고 싶지 않아서 작품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난 이후부터는 계속 '수어 선생님 붙여달라' 하면서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통역 수어, 국제 수어는 다르다고 했었는데 그게 변동됐다"며 "연기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미리 익혔던 건데 익힌 걸 다 털어내고 또 새롭게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된 거다, 현장에서 이런 예상 못 한 일들에 부딪혔을 때 힘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수어 연기에 도전하면서 얻은 점에 대해서는 "손동작으로만 언어를 전달하는 게 아니더라"며 "표정 언어를 많이 쓰는 게 중요하다더라, 그래서 많이 연구를 하고 따라 해 보고 했는데 지인분들의 아이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수어를 따라 한다더라"고 짚은 후 "어떻게 보면 소외된 언어라 생각했는데 대중들에 조금 더 익숙한 언어가 될 수 있었나 하면서 좋은 지점이 된 것 같다, 이 역할을 한 게 감사하더라"고 털어놨다.





장아름 기자



https://v.daum.net/v/202501081451256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 #핑크콜라겐 #핑크젤라또 NEW 클렌징 2종 체험 이벤트 444 03.09 71,6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63,5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10,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93,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73,5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3,3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39,9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90,4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84,4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28,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0322 이슈 지금까지 나온 홍콩 아기 판다 공식 포카들 🐼 19:29 34
2660321 기사/뉴스 "주말을 또 답답한 마음으로"…다시 '응원봉' 들고 모인다 2 19:28 148
2660320 이슈 요즘 채령의 현생은요.. ITZY(있지)이채령 브이로그 [현생님들 EP.0] 19:27 37
2660319 유머 목소리 진짜 큰 고양이;;;; 1 19:27 109
2660318 기사/뉴스 악마도 품는 프라다, 김수현은 3개월만에 '손절'…"본사 결정" 1 19:27 171
2660317 이슈 르세라핌 뮤직뱅크 ‘HOT’ 컴백무대 멤버별 개인 직캠 2 19:27 64
2660316 이슈 착한 내딸이 게이 클럽에서 뭐하는 거야?? 1 19:27 563
2660315 이슈 원덬 기준 요즘 음방 볼 때마다 이제훈이 약간 보이는 남돌...jpg 12 19:25 507
2660314 기사/뉴스 당선무효형 받은 시장의 퇴임식???? 5 19:24 587
2660313 이슈 마크 팬 중 제일 잘생겼다는 남팬이 커버한 마크 프락치 2 19:24 494
2660312 정보 전원 핸드마이크로 뮤뱅 라이브한 아일릿(feat. 원희 3단고음) 2 19:24 443
2660311 이슈 아이브 장원영 공부 인스타 업뎃(feat. EIDER) 6 19:23 583
2660310 기사/뉴스 최상목 8번째…명태균 특검 거부하며 "검찰 명운 걸어라" 7 19:23 314
2660309 이슈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부채감에 광화문에 돈봉투 놓고 사라진 60대 시민분 21 19:22 1,020
2660308 기사/뉴스 前 프로배구 선수,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11 19:22 1,502
2660307 기사/뉴스 "1인 시위인데?"…진공상태 선포하자 '판치는' 꼼수집회 2 19:21 345
2660306 기사/뉴스 [단독]헌재, ‘쟁점별 논의’ 못 끝내 143 19:20 6,067
2660305 기사/뉴스 [단독]헌재, 선고 일정 논의 시작 안 한 듯 206 19:19 8,928
2660304 기사/뉴스 '라방' 켜고 유흥주점 간 공무원 직위해제…관할 구청 "중징계 내려달라" 6 19:19 340
2660303 기사/뉴스 여고 행정공무원, 7년 전 성폭행 덜미...검찰 징역 5년 구형 8 19:18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