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수어 연기 힘들었지만 성장통 됐다" [N인터뷰]
3,060 3
2025.01.08 14:53
3,060 3
ZENjkD



이날 인터뷰에서 채수빈은 함묵증 캐릭터에 대해 "말을 초반에 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며 "배우로서 언어로 전달하는 것들이 큰 부분인데 평소에 쓰지 않는 수어를 통해서라든가 혹은 수어나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그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수빈은 "이런저런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이런 역할을 맡으면 조금 더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수어가 많이 힘들기도 했었지만 촬영하면서 이것 말고도 어려운 지점들이 많아서 힘들어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다 겪고 나니까 '이런 것도 겪어봤으니까 또 다른 문제들을 직면했을 때 더 잘 이겨낼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좋은 성장통이 된 작품이지 않을까 했다"고 고백했다.


함묵증 설정과 수어 연기가 있음에도 어려운 캐릭터에 도전한 이유도 밝혔다. 채수빈은 "희주라는 인물이 어렵지만 수동적이지 않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었고 그럴 수 없는 삶을 살았음에도 자기 의지가 있었다"며 "뭔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그냥 부딪히는 그런 지점들도 되게 멋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부딪히면서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채수빈이 마주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들이 있어 힘들었던 것 같다"며 "대사 표현이 수어이다 보니 평소에 쓰던 몸짓과 언어 표현이 아니어서 방해받고 싶지 않더라, '이 다음 동작이 뭐였지' 이런 식으로 되고 싶지 않아서 작품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난 이후부터는 계속 '수어 선생님 붙여달라' 하면서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통역 수어, 국제 수어는 다르다고 했었는데 그게 변동됐다"며 "연기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미리 익혔던 건데 익힌 걸 다 털어내고 또 새롭게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된 거다, 현장에서 이런 예상 못 한 일들에 부딪혔을 때 힘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수어 연기에 도전하면서 얻은 점에 대해서는 "손동작으로만 언어를 전달하는 게 아니더라"며 "표정 언어를 많이 쓰는 게 중요하다더라, 그래서 많이 연구를 하고 따라 해 보고 했는데 지인분들의 아이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수어를 따라 한다더라"고 짚은 후 "어떻게 보면 소외된 언어라 생각했는데 대중들에 조금 더 익숙한 언어가 될 수 있었나 하면서 좋은 지점이 된 것 같다, 이 역할을 한 게 감사하더라"고 털어놨다.





장아름 기자



https://v.daum.net/v/202501081451256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83 03.19 73,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6,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3,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1,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4,4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3,1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3,5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45 이슈 백설공주 누적 관객수.jpg 14:21 53
2664844 이슈 막둥이 꼭 안아주는 아이바오 ❤️🩷 14:20 265
2664843 기사/뉴스 [속보] 울주 언양 산불 1단계 발령…송대리·울산양육원 등 대피령 9 14:18 436
2664842 이슈 방영전 개같이 까였던 드라마 <비밀사이> 4 14:18 997
2664841 이슈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의 한 줄 성명 21 14:16 1,031
2664840 정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의 한줄 성명(한강, 최은영, 김애란 등 총 414명) 20 14:16 1,036
2664839 유머 우리 엄마 나 어렸을 때 나 때문에 소름돋았던 적 있었대 11 14:15 1,455
2664838 이슈 ˗ˋˏ 원곡자 ˎˊ˗ 선배님과 𝑳𝒖𝒄𝒊𝒇𝒆𝒓🖤 (샤이니 키 X 제베원 성한빈) 4 14:15 139
2664837 이슈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에서 제이미 역을 맡은 오언 쿠퍼의 오디션 영상 15 14:15 710
2664836 이슈 카카오같이가치 #산불피해긴급모금 6 14:13 199
2664835 이슈 [단독] 효능 검사 해보자고 했더니… 숙취 해소제 절반 간판 내렸다 12 14:13 1,038
2664834 기사/뉴스 “기장이 여권 안 챙겼다”…中 가던 美 비행기, 태평양 건너다 회항 3 14:12 639
2664833 이슈 ❤️🖤오늘 벌써 데뷔 7주년이라는 그룹.jpg❤️🖤 3 14:11 830
2664832 유머 명작과 명작병의 차이 2 14:11 763
2664831 기사/뉴스 [속보] 서울 강동구 싱크홀 매몰자 심정지 상태로 발견 19 14:10 1,284
2664830 기사/뉴스 트럼프에 소송 건 한국 출신 21살 컬럼비아대생…“시위로 표적 돼” 4 14:10 786
2664829 기사/뉴스 동아일보 [사설]헌재, 尹 선고 더는 미룰 이유 없다 27 14:10 1,153
2664828 유머 파면 촉구 삭발식한 매불쇼 근황 33 14:08 2,367
2664827 이슈 ᯓ★ 𝐍𝐂𝐓 𝐖𝐈𝐒𝐇 𝐂𝐎𝐌𝐈𝐂𝐒 ᯓ★ 4컷 만화 “소원을 들어줘! 초록별과 우주먼지새!” 시즌2 EP.1 3 14:07 256
2664826 기사/뉴스 아이유 '딸깍쇼'로 도움 해트트릭, 가나 이끄는 '아프리카 절대 에이스'의 위용 5 14:07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