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여돌 활약 기대' 해원→카리나, 업계 관계자가 뽑은 '2025 예능 기대주'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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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예능에서 푸른 새싹을 띄운 수많은 스타들 중 올해 예능계를 빛날 이는 누가 될까. 셀럽미디어는 신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사, 방송사,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등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이 기대되는 예능인'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본업천재'가 미모·준비성·센스까지…엔믹스 해원
2025년이 기대되는 여자 예능인 1위는 '외모 췤' 밈의 주인공 엔믹스 해원(30표)이 차지했다.
청순한 외모,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엔믹스 해원은 '워크돌' 시즌2 MC로 발탁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항공 승무원 알바 편에서 어피를 마친 혜원이 한쪽 팔로 거울을 짙고 "외모 췤!"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2024 최고로 유행한 밈에 등극했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도 센스와 준비성을 겸비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함께 출연한 쥬얼리 출신 예원의 마지막 활동 곡을 불러 예원을 감동하게 한 것. 웹예능이 아닌 주류 예능에서 펼칠 해원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해원은 '워크돌' 시즌2에 이어 시즌3 MC로 발탁돼 2025년에도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해원을 뽑은 관계자들은 "미모, 지능, 위트, 워크에식과 예의를 다 갖춘 여돌. 누구에게나 호감", "이제 주류 예능에서 포텐 터질 시기가 됐음", "2024년 밈 중 하나인 외모췍의 주인공. 기본적인 예능 센스뿐만 아니라, 리더십,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예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인물. 예능의 흐름 파악이 빨라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 "해원은 단연 아이돌 중 제일 눈에 띄는 예능캐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끼가 정말 많다", "대표적인 능력치 육각형 아이돌로 입지를 굳힌 데다 보기 드문 센스까지 겸비하고 있기에 더욱 큰 활약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된다", "밈잘알, 배려까지 갖춘 차세대 예능보석... 선을 넘지 않는 적절한 언행은 그의 가치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 아이브 안유진 "맑눈광 킵고잉"
2위에는 지난해 '크라임씬'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활약한 아이브 안유진(22표)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 예능 루키로 떠오른 안유진은 2024년 '크라임씬'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을 보여주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크라임씬'은 마니아층이 두꺼운 추리 예능으로 유명한데, 안유진은 새 멤버로 출연해 단서 찾기, 롤플레잉, 논리적인 추론 등 다채로운 활약을 보이며 마니아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뿅뿅 지구오락실'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미미. 이영지, 이은지와 여전한 케미를 터트리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안유진을 선택한 관계자들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킵고잉""기본적으로 밝고 통통 튀는 건강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따라 활약이 기대된다", "MZ라서 할 수 있는 솔직한 입담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지구오락실에서 보여줬듯, 다른 방송에서 패널과도 좋은 케미를 보여줄 것 같아 꼽았다", "몸 쓰는 예능과 토크 모두 평균 이상의 예능감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워낙 연기도 잘하고 예능감도 출중하여 믿음가는 예능인, 안유진이 나온다면 안 볼 이유가 없다", "어느 프로그램이든 시청자 니즈를 충족시켜줄 예능 센스가 있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 게스트에서 고정 멤버로…스스로 기회 만든 지예은
걸그룹 강세 속에서 "자중해~!" 유행어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지예은(15표)이 3위를 차지했다.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김아영, 윤가이와 함께 MZ 크루로 활동하며 '초롱이 여자친구', '뉴진숙 예은' 등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6월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임대 멤버였던 강훈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2대 임대 멤버로 합류해 러브라인, 막내 여동생 같은 캐릭터를 활용해 기존 멤버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예은은 지난 12월 '런닝맨' 고정 멤버로 발탁되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예은은 다양한 캐릭터와 유행어, 특유의 밉지 않은 솔직함으로 '런닝맨'에 새로운 맛을 가미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지예은을 고른 관계자들은 "런닝맨 정식 멤버가 된 만큼 앞으로도 본인 역할을 충분히 할 듯. 필요한 캐릭터", "'런닝맨' 제3막은 지예은 투입 이후부터인 것 같다", "SBS '런닝맨'에서의 활약이 뛰어났다. 많은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어도 가장 존재감이 돋보이는 출연자다. 유재석의 웃음 지분을 상당수 차지하고 있어서", "장벽이 없는 모든 연령대가 사랑할 수 있는 배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 열정막내→'날카리나'…기대 이상의 활약, 에스파 카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