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검찰, '뒷돈 전달자' 사업가와 건진법사 '대질 조사'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834


건진법사 "돈 받았지만 일부 돌려줬다"…검찰, 정치권과 공모 판단 
휴대전화 3대·태블릿PC 2대 포렌식 분석…또 다른 정황 포착



[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당시 뒷돈은 받았지만 일부 돌려줬고 정치권에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정치권에 이 돈이 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뒷돈 전달자'라 주장하는 사업가와 건진법사를 대질 조사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공천을 대가로 예비 후보자한테 1억 원가량 챙긴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당시 돈은 받은 건 사실이지만 실제 공천이 안 되자 돈을 일부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에도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뒷돈을 받는 과정에 정치권과의 공모가 있고 이 돈 역시 정치권에 전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예비 후보자가 건넨 뒷돈을 전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이모 씨와 대질 조사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모 씨/공천 뒷돈 전달자 : 영천 종친회 OOO이 현금으로 1억5000만원을 건진 갖다줬고, 나도 (그 자리에) 있었고, 1억5000만원을 건진법사한테 갖다줬고…]

검찰은 전 씨 휴대전화 3대와 태블릿 PC 2대를 압수해 포렌식 분석을 하는 등 보강 수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뿐 아니라 또 다른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정치권에 영향력이 있는 전 씨에게 들어간 각종 청탁과 다른 지역 공천 개입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진법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었던 거로 파악된 만큼 여권 핵심부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50?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22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10초뒤 대참사
    • 20:30
    • 조회 189
    • 이슈
    • 서부지법보다 중앙지법이 유리? 노림수 있나
    • 20:30
    • 조회 89
    • 기사/뉴스
    1
    • [MBC 연속 기획] 다시헌법 ① 법 위에 선 대통령, 체포에 응하라
    • 20:30
    • 조회 51
    • 기사/뉴스
    • 송영길 '돈봉투 의혹'은 무죄, 공범 유죄…"이례적 판결" 왜 “같은 녹취록인데 윤 전 의원에게는 유효하고 송 대표에게는 무효하다는 판결이 이해가 안 된다”
    • 20:29
    • 조회 234
    • 기사/뉴스
    • 만원은 세종대왕 그리고 오천원은 ????
    • 20:29
    • 조회 138
    • 유머
    1
    • 강남스타일 이후 한국가수 최초로 독일에서 공식 차트 1위한 로제
    • 20:29
    • 조회 253
    • 이슈
    5
    • 고슴도치 다리길이
    • 20:29
    • 조회 296
    • 이슈
    4
    • 금쪽이 원조라는 슬레이어스 피브리조.jpg
    • 20:28
    • 조회 334
    • 이슈
    1
    • [단독] '탈당 요구' 이어‥與, '국수본 담당' 행안위서도 김상욱 뺀다
    • 20:28
    • 조회 410
    • 이슈
    5
    • "윤석열, 극우세력의 수괴"‥57년 지기의 '손절'
    • 20:28
    • 조회 540
    • 기사/뉴스
    3
    • MBC 뉴스에 나온 석열산성
    • 20:27
    • 조회 1877
    • 이슈
    31
    • sbs 단독) 공수처 체포영장 기한 넉넉할 정도로 길어
    • 20:27
    • 조회 1221
    • 이슈
    8
    • 참깨계란새우 쮹 달라했는데 죽이라해도된대 쮹이라말안해도된대
    • 20:25
    • 조회 1108
    • 유머
    14
    • 애니 오타쿠들이 애니방 들렀다 가야 하는 이유.jpg
    • 20:25
    • 조회 283
    • 이슈
    • 블랙핑크 제니 샤넬 코코크러시 캠페인 영상
    • 20:24
    • 조회 661
    • 이슈
    2
    • 장미 500송이 준비 했는데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 할까 상근활동가들 걱정이 큽니다.
    • 20:24
    • 조회 1799
    • 정보
    16
    • [질투의 화신] 촬영하다가 실수로 뽀뽀한 박지영 고경표
    • 20:24
    • 조회 1086
    • 이슈
    4
    • 만들기 쉽고 개존맛인 스콘 레시피 추천
    • 20:23
    • 조회 920
    • 팁/유용/추천
    8
    • '내란특검' 2표·'김건희 특검' 4표 모자랐다‥쌍특검법 모두 폐기
    • 20:22
    • 조회 401
    • 기사/뉴스
    5
    • [단독] 윤 대통령 측 "공수처 수사 모두 불법… 체포돼도 묵비권 행사"
    • 20:22
    • 조회 2105
    • 기사/뉴스
    4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