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KBO 선배' 김휘집의 조언 "커뮤니티 사이트 많이 보지 마"
7,500 35
2025.01.07 17:49
7,500 35

KBO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프로 5년 차 시즌을 앞둔 내야수 김휘집(NC 다이노스)과 프로 4년 차 투수 최지민(KIA 타이거즈)은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후배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휘집과 최지민은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을 다녀온 국가대표 선수다.

 

이들은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내디딜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휘집은 한 신인 선수가 '자신이 상상한 신인 시즌 모습이 시즌 끝나고 얼마나 바뀌었나'라고 질문하자 "신인 때 의욕만 앞서면 정말 다칠 위험이 크다"고 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는 선배들 (운동량을) 따라가려다 보니까 신인 중에 시즌 때 다치는 선수가 많다. 캠프 가면 형들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 힘에 맞춰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니폼을 안 입고 다닐 때도 팬들이 알아보는지'가 궁금한 신인 선수도 있었다.

 

최지민은 "광주는 많이 알아보는 편이다.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느낀다. 그 관심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 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라"고 답했다.

 

김휘집도 "출퇴근 때 특히 많이 알아보니까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여러분의 플레이와 행동이 인터넷에서 많이 이야기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엠엘비파크'와 '디씨인사이드' 등 대규모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를 언급하고는 "그런 거 많이 보면 안 된다. 그것에 흔들리면 진짜 내 야구를 못 한다. 내 경험이기도 하다"며 "욕먹는 거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야구를 해라. '내가 최고'라고 생각 가지고 자신만의 야구를 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인 교육에서 강사마다 강조한 게 음주 운전에 관한 경각심이다.

 

최지민은 "공인이라는 생각으로, SNS에 글 올리는 것과 음주를 조심했으면 한다. 선수 생활 끝날 때까지 좋은 이미지로 남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휘집은 "성인 됐다고 술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좋은 형들 만나서 야구했으면 한다. 저도 김혜성 선배 만나서 좀 더 바르게 야구할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7113200007?input=1195m

목록 스크랩 (1)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332 01:30 9,4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2,9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95,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7,7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3,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4,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2,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1,4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4,4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049 팁/유용/추천 고데기 전원 껐나 안껐나 걱정하지 말고 자동전원차단 기능있는 고데기 쓰자 2 13:25 332
2682048 유머 동화 삼보 본사람은 아는 고양이 버터 만드는 중인 세마리 냥 1 13:24 160
2682047 이슈 2025 칸 영화제 한국 영화 출품작 3편 3 13:24 323
2682046 기사/뉴스 [단독] 트럼프 "대선 나갈건가"…한덕수에 직접 물었다 3 13:23 280
2682045 기사/뉴스 "이것이, 하정우 스타일이죠"…하정우, '로비'의 블랙유머 2 13:23 95
2682044 이슈 어제자 윤석열 근황 39 13:22 1,582
2682043 이슈 지예은 인스타 업뎃 with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6 13:21 535
2682042 기사/뉴스 "아내 어떡해요" 울던 남편, 경찰 체포에 '씨익'…장례식장서 긴급체포 6 13:21 738
2682041 기사/뉴스 경호처 직원들 "'사조직화' 김성훈 나가라" 7 13:20 617
2682040 이슈 일본에서 가챠로 나온 비요뜨 미니어처 키링...jpg 24 13:20 1,805
2682039 기사/뉴스 “누가 누군지도 다 모르겠네”…대선 출마선언 쏟아지는 국힘 2 13:20 274
2682038 이슈 '저출산 1위' 한국만 유일하게 1위로 뽑는 가치 18 13:19 1,440
2682037 이슈 정치색이 다른 남자친구 결혼할 수 있을까? 9 13:18 555
2682036 이슈 [KBO] 삼성으로 이적한 후라도 성적 18 13:18 801
2682035 유머 핫게 간 일본 연예인 멘탈 대단하다는 말 나왔던 이유.jpg 32 13:17 1,969
2682034 이슈 교촌 이벤트 변우석 키링 실물샷 15 13:16 1,615
2682033 이슈 김민석 최고의원 페이스북 29 13:16 1,652
2682032 유머 중랑천의 거위들이 튤립 뜯어먹어서 고민이라는 가든파이브의 오리육아일기 5 13:14 1,097
2682031 이슈 노동자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김문수일화 김문순대 아님 22 13:14 851
2682030 기사/뉴스 [단독인터뷰]둘째 아들이 일본 국가대표, 김정민 "귀화 아냐, 모국이 두 나라. 최종 선택은 몰라"…김도윤→다니의 꿈은 유럽 진출 3 13:14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