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중단" 법원, 허정무 이사장 신청, 가처분 인용…중대한 절차적 위법
4,724 8
2025.01.07 16:02
4,724 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6일 가처분 신청의 변론기일을 열었고, 허 이사장 측과 KFA는 법정 공방을 벌였다. 허 이사장 측은 "KFA가 협회장 선거 일정을 불공정하게 진행했다.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에 관해서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3선을 하고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협회장의 집행부가 선거를 주관하는데, 선거 과정이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상 다른 후보 측에서 정상적인 선거라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 했다.


 허 이사장 측은 선거인단이 194명에서 173명으로 줄어든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KFA 측은 "관련 공고를 모두 이행했고, 누락된 절차가 전혀 없다. 선거운영위는 독립성이 보장돼 있고, 위원 명단이 공개될 경우 공정성 시비가 붙을 수 있어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협회는 엄중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선거를 진행 중이다. 


특정인을 위해 진행한다는 건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선거인단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사유로 21명이 빠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선거를 하루 앞두고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허 이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현재 진행되는 축구협회장 선거에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선거인단 대다수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추첨 절차를 통해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선거 관리·운영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아 위원회가 정관 및 선거관리 규정에 부합하게 구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그리고 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효력에 관해 후속 분쟁이 촉발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법원은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보전의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판단했다.

김성원(newsme@sportschosun.com)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23337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311 00:08 10,8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8,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6,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5,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9,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7,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793 이슈 이동국 셋째 딸 설아 근황 18 17:27 1,352
2664792 이슈 설중매 화엄사 홍매화 🌸❄️ 10 17:24 935
2664791 이슈 내란죄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시민 작가가 ‘신경안정제’를 자처하고 나섰다. 26 17:23 1,336
2664790 이슈 사장님 눈치 개쩐다 이 정도는 돼야 장사하는구나 25 17:22 3,204
2664789 유머 온라인에서 8400만원에 낙찰된 루이뷔통 가방 29 17:21 2,589
2664788 이슈 ???: 민주당이 주술을 걸고 있디 42 17:21 1,824
2664787 유머 '좋아해'보다 설레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투바투 연준) 5 17:18 586
2664786 유머 거위가 고양이 괴롭혀서 개랑 거위가 싸우고 고양이가 한심한 눈으로 구경함 10 17:17 1,039
2664785 이슈 아이돌 팬들마다 계속 의견갈리는 문제 52 17:17 1,486
2664784 유머 윤정수 전 여친 결혼식 사회 본 썰.jpg 24 17:17 3,683
2664783 이슈 아동애니 한국에서 방영할때 의외로 검열되는 부분 50 17:16 2,069
2664782 유머 체조선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3남매 15 17:16 2,136
2664781 유머 이서 놀아주는 안유진과 장원영의 차이 6 17:14 1,518
2664780 이슈 닮은 꼴 찾아주기가 특기라는 키키kiii kiii 수이 피셜 지유 닮은꼴..jpg 7 17:13 544
2664779 이슈 온미녀다 VS 냉미녀다 갈릴 것 같은 하츠투하츠 이안 32 17:13 1,021
2664778 정보 k-심즈라는 이야기 나오는 인조이 곧 얼리억세스 한다고 함 17 17:13 1,426
2664777 유머 300년된 일본도를 파는 이유 14 17:10 2,883
2664776 이슈 STAYC(스테이씨) ‘BEBE’ 응원법 17:10 117
2664775 이슈 반말하고 싶다며 해봐! (인피니트 성규) 7 17:09 397
2664774 기사/뉴스 美 시총 10위에서 밀려난 테슬라···中 BYD는 전기차 충전 혁명 5 17:07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