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박은정 의원 "공수처장, 직 걸고 현장 가라…체포 못 하면 공수처 존폐 고민해야"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4643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늘(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공수처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공수처) 검사들이 현장에서 판단 착오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공수처장이 직을 걸고 (현장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빨리 검거하지 않아서 내란 사태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관저에 가 내란에 동조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이렇게 반헌법적인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빨리 체포해 구속하는 것만이 내란 사태를 진압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경호처장과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입건했기 때문에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받아 검거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면 (경호처) 직원들은 지휘부가 없는 상태라 순순히 열어 줄 수도 있다. 일단 그렇게 진압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만일 (1차 집행 때와 같이 경호처 직원들이 인간 방패처럼) '스크럼'을 짜고 계속 저항한다면 인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한 명씩 현장에서 체포해 전부 진압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공수처는 영장이 발부되자마자 바로 집행에 나서고 준비도 촘촘히 잘했어야 한다. 사실은 무능했던 것"이라며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법률가로서 그냥 순순히 절차적 진행을 하겠다는 안이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체포영장 집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공수처의 존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류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86?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1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일 도쿄 사찰 고려대장경 등 목판인쇄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망
    • 20:41
    • 조회 65
    • 기사/뉴스
    • '차마 못 볼 꼴' 이낙연 우클릭…이번엔 "한덕수 복귀"
    • 20:37
    • 조회 294
    • 기사/뉴스
    5
    • 경호처 이광우-김성훈 "공수처 검사 관저에 오면 다 때려잡아야 된다" 메시지 확인
    • 20:36
    • 조회 234
    • 기사/뉴스
    3
    • [단독]“무승부로 끝내자”…모처럼 학생들 만나 ‘복귀’ 읍소한 중앙대 의대 학장
    • 20:30
    • 조회 559
    • 기사/뉴스
    11
    • "한국 탄핵 집회서 핫도그·떡볶이가 공짜"…대만 배우 논란
    • 20:30
    • 조회 2116
    • 기사/뉴스
    30
    • 윤 기각되면 군통수권자 복귀‥인용되면 줄수사
    • 20:27
    • 조회 506
    • 기사/뉴스
    7
    • [심판임박] 최상목에 건넨 '비상입법기구' 문건‥'전두환 독재' 꿈꿨나
    • 20:19
    • 조회 404
    • 기사/뉴스
    2
    • [심판임박] 무장 병력 침탈이 질서 유지?‥"국회 기능 저지는 명백한 위헌"
    • 20:17
    • 조회 177
    • 기사/뉴스
    • 거리로 나온 이유는‥'다시 만날 세계'를 기다리며
    • 20:12
    • 조회 280
    • 기사/뉴스
    • 고개 숙인 오세훈 "송구하다"…강남·서초·송파·용산 토허구역 지정
    • 20:10
    • 조회 1692
    • 기사/뉴스
    24
    • [단독] 무인기 경로 '백령도→초도→남포→평양'…드론사 내부 제보로 확인
    • 20:09
    • 조회 702
    • 기사/뉴스
    10
    • 이광우, 선포 2시간 전 '계엄' 검색‥경호처는 '계엄' 알고 있었나
    • 20:04
    • 조회 182
    • 기사/뉴스
    2
    • 'DEI퇴출' 美, '이오지마의 성조기' 원주민 출신 전쟁영웅 정보도 삭제
    • 20:01
    • 조회 327
    • 기사/뉴스
    3
    • [단독] 총기 발언 영장에‥尹 혐의 뒷받침 증거?
    • 19:59
    • 조회 438
    • 기사/뉴스
    1
    • [단독] '총 갖고 다니면 뭐해'‥김 여사, 경호처 '질책'?
    • 19:55
    • 조회 886
    • 기사/뉴스
    24
    • [MBC 단독] 김건희 "총 가지고 다니면 뭐하냐 그런 거(윤석열 체포)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 "내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 쏘고 나도 죽고 싶다"
    • 19:43
    • 조회 16530
    • 기사/뉴스
    432
    • 울산 동구민 80% "버스노선 개편 뒤 대기시간 늘고 환승 불편"
    • 19:43
    • 조회 610
    • 기사/뉴스
    21
    • 공수처, '내란 방조' 혐의 추경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 19:43
    • 조회 531
    • 기사/뉴스
    24
    • [속보]“윤 대통령 만세” 분신한 79세 지지자 결국 사망…이번이 두 번째
    • 19:41
    • 조회 986
    • 기사/뉴스
    22
    • "밥 친구" "시즌2 기대"... '빌런의 나라'에 거는 기대감 [IZE 진단]
    • 19:41
    • 조회 398
    • 기사/뉴스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