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추억 나누고 싶어"…장민호, '20여년 내공' 꽉 찬 감동의 '시간여행' (엑's 현장)[종합]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1574
hXLZHZ

(엑스포츠뉴스 세종대학교, 김예나 기자) 가수 장민호가 오랜 무명 생활을 극복하고 지금의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단단한 내공으로 다져진 성공 스토리가 '호시절:시간여행'에 담겼다. 

장민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2024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시간여행'을 개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VsCGVY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호시절(好時節): 민호랜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전국투어다. 특히 지난달 세 번째 미니 앨범 '에세이 ep.3' 발매로 음악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 만큼 한층 풍성한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던 바다. 

서울 콘서트 마지막날 본격적인 시작 전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다함께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dlPhfi
장민호는 이날 트로트, 국악, 댄스, 발라드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음악적 풍성함을 더했다. '그때 우린 젊었다' '으라차차차' '사랑의 티키타카' 등 장민호의 밝고 경쾌한 안무에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가 팬들의 흥을 고조시키는가 하면, '꽃처럼 피던 시절' '마음의 나이' 등 감미로운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vlvXME
또 오랜 무명 생활을 끝내고 장민호의 가수 인생 새 막을 열어준 '미스터트롯' 시즌1 예심 무대 '봄날은 간다'를 당시 그대로 재현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당시 모습 그대로 블랙 정장에 이름표를 붙인 뒤 무대에 등장, 뚝딱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 장민호는 애절한 보이스로 열창하며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무대를 마친 뒤 장민호는 "그때 긴장하고 애쓰는 제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된 분들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다시는 그 영상을 못 보겠더라. 제가 봐도 너무 안쓰러웠다. 꽤 많은 무대에 섰다 생각하고 오디션에 갔는데"라 덧붙이며 당시의 긴장과 떨리는 마음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는 후배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 무대에 오르면 그 중압감이 정말 엄청나다. 더구나 그때는 20여 년 무명 생활이 길다 보니까 그 무게나 중압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한 번쯤은 다시 한 번 추억을 나눠보고 싶었다"면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훈훈한 감동을 배가시켰다.


lIDwbw
이외에도 '댄싱퀸' '파트너' '상사화'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등 '미스터트롯' 경연 도전 당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부터 '살자' '휘리릭' '저어라' '쑥대머리' 등 장민호의 레전드 무대로 꼽히는 국악풍 셋리스트 향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고, 함께 추억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호시절: 시간여행'으로 만들어갈 팬들과의 새로운 역사의 순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1977년생 뱀띠 스타인 장민호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저의 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 2025년에는 여러분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새해 열일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시간여행'은 이달 11일과 12일 전주, 18일과 19일 대전, 오는 2월 8일과 9일 대구, 22일과 23일 부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https://naver.me/5iTo3rHL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1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나라별 손가락 욕.jpg
    • 12:51
    • 조회 6
    • 이슈
    • 엘리베이터에서 카드를 주운 경비원의 안내문
    • 12:50
    • 조회 449
    • 유머
    3
    • '은퇴' 심은하 근황 공개됐다 "유튜브 같이 하고 싶을 정도, 토크 욕심 多" ('라스')[종합]
    • 12:49
    • 조회 510
    • 기사/뉴스
    3
    • 성상납으로 광고주한테 손절당하는중인 후지테레비 근황
    • 12:49
    • 조회 499
    • 이슈
    9
    •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 12:48
    • 조회 241
    • 이슈
    • [속보] 윤대통령 호송차 행렬, 헌법재판소 도착
    • 12:48
    • 조회 444
    • 기사/뉴스
    8
    • [단독] 포고령 보고한 김용현 “윤석열, 계엄법령 다 찾아봐…법무 검토 됐다 생각”
    • 12:47
    • 조회 631
    • 기사/뉴스
    7
    • 최민수, 촬영장서 이세영에 냉랭.."굉장히 차갑게 대해" 이유 고백 (깡주은) [종합]
    • 12:46
    • 조회 670
    • 기사/뉴스
    2
    • 많은 덬들이 검찰 특활비에 대해 몰랐을 사실
    • 12:46
    • 조회 1001
    • 이슈
    13
    • [단독]임지연X추영우 한 번 더 본다..‘옥씨부인전’ 2월 1일 스페셜 방송
    • 12:45
    • 조회 272
    • 기사/뉴스
    3
    • 스파이가 그 나라의 문화도 알아야 하는 이유
    • 12:44
    • 조회 1672
    • 이슈
    23
    • 팬이 한 말 듣고 위로해주는 남돌.jpg
    • 12:43
    • 조회 810
    • 유머
    2
    • Ray of Light, MUSIC 연속으로 대박냈던 마돈나를 한번에 나락으로 끌고간 트랙
    • 12:41
    • 조회 460
    • 정보
    3
    • 봉준호한테 속아서 매운 떡볶이 먹은 로버트 패틴슨
    • 12:41
    • 조회 2271
    • 유머
    15
    • 소지섭 또 해냈다…취향 타는 ‘서브스턴스’ 역주행이 값진 이유
    • 12:40
    • 조회 749
    • 기사/뉴스
    4
    • 블라인드) 남초집단에 다니는 여자가 느낀점
    • 12:40
    • 조회 3212
    • 유머
    38
    • 한국인들 이 중혐에 대한 댓가를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는거지.twt
    • 12:39
    • 조회 2940
    • 이슈
    69
    • [왓IS] 뉴진스 “어도어, 일부 멤버 부모님 만나 회유·이간질 시도”
    • 12:39
    • 조회 727
    • 기사/뉴스
    7
    • 딸내미가 테레비 독점 시청중이라 내 테레비는 폰으로 봐야됨....
    • 12:38
    • 조회 1449
    • 유머
    10
    • 식당 운영자가 사과문을 올린 이유
    • 12:37
    • 조회 2209
    • 유머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