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무안공항 '무방문' 논란... 불매운동 거세지나
6,290 51
2025.01.07 10:54
6,290 51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공항 참사에도 끝내 현장을 찾지 않아 거센 후폭풍에 직면할 조짐이다. 이번 참사는 지난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장 회장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고 이후 밝힌 사과문이 면피에 그쳤다는 사실을 간접 입증한 격이며, 애경의 사명까지 바꿔야 할 중차대한 실착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애경의 사명은 ‘사랑(愛)과 존경(敬)’을 의미한다. 


재계 한 관계자는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장남인 채명석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자체가 사과의 진정성을 떨어뜨렸다"며 "유족들의 망연자실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려면 장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는 것이 마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몽규 HDC 회장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숙이고 진정 어린 사과를 했음에도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에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애경그룹 장 회장과 자녀들은 자리를 보존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특검 문제로 위기에 빠졌을 때 직접 대국민 사과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경영권 승계와 노조 탄압 문제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며 "그룹의 위기에 회장이 직접 머리를 숙이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애경그룹은 사상 최대 위기에 회장이 2선에서 관망하는 건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ttps://m.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9645383961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2 03.28 17,3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9,8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5,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0,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5,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9,9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3,2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1,8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7,3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8434 이슈 카리나 포카 드릴까요? 1 15:19 259
2668433 이슈 기부금으로 연예인 패고있는 여초카페 45 15:18 1,566
2668432 이슈 경남 산청군 하동군 산불 진화율 99%, 복병은 낙엽층 15:18 94
2668431 유머 뭔가 익숙한 맛이 나는 인조이 플레이jpg 2 15:18 299
2668430 이슈 바람불때마다 레전드짤 남기는 엔믹스 설윤.jpg 3 15:14 661
2668429 이슈 <폭싹 속았수다> 류성희 미술감독 인스타그램 12 15:13 1,866
2668428 이슈 최민희 의원 SNS 6 15:13 956
2668427 이슈 친구 모임 가서 재벌집에 시집간 거 은근 티내는 방법 97 15:11 8,628
2668426 이슈 사실 '리얼'은 촬영 중 감독이 바뀌었습니다. 8 15:09 2,381
2668425 이슈 미야오 안나가 무대 올라가기 전 가장 많이하는 생각 2 15:09 511
2668424 유머 모모의 일본어가 신뢰를 잃은 날 16 15:07 2,280
2668423 이슈 언니가 다음 생에는 장녀 말고 막내로 태어나서 받기만 했으면 좋겠어. (주어 남보라) 10 15:05 1,232
2668422 유머 덩치는 커도 놀고싶은 강아지 5 15:05 865
2668421 유머 "당신은 현대의 모든 지식을 습득한 채로 조선시대에 떨어졌습니다".JPG 20 15:04 1,601
2668420 기사/뉴스 변수 사라지고 평의 시간 빨라졌다…‘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임박했나 43 15:03 1,387
2668419 이슈 미국 민감국가 지정은 핵과 관련된 문제라고 93년 12월 7일 미정부 비공식 문서에 나옴 (핵무장 언급한 인간들 책임) 3 15:02 480
2668418 이슈 운전자 3명 중 1명, 자신의 차에 별명 붙여 30 15:02 1,039
2668417 이슈 매년 봄마다 꼭 꺼내 들어야 하는 웬디 close to you 건조기에서 막 꺼낸 포근따끈한 솜이불 같은 이 미친 영상 뭐임 웬디가 디즈니고 봄날의 햇살이야 2 15:00 337
2668416 기사/뉴스 엔믹스, 산불 피해 성금 6천만원 기부 6 15:00 451
2668415 유머 아일릿 잘 모르는데 이짤 존나웃김.jpg 23 15:00 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