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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V 보고 알았다"던 박안수, 계엄 뒤 '2실 8처' 꾸리며 적극 가담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4972

https://tv.naver.com/v/67677888



내란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이 공소장에도 '대통령'이 144차례 등장합니다. 검찰은 이렇게 윤 대통령을 정조준하면서 박 전 총장도 내란사태에 적극 가담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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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육군참모총장 (전 계엄사령관 / 2024년 12월 5일) : 대통령께서 담화하시는 것을 보고 알았고, 바로 이어지는 전군지휘관회의에서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국회 군부대 투입할 때, 군부대 투입 명령 하셨죠?} 군부대 투입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 전 총장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자 구체적인 계엄사령부 구성과 소집 명령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에게 "부장, 실장과 이들을 지원할 차장, 과장 각 2~3명씩을 모아 올라오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2실 8처의 참모진 구성하고, 계엄사령부를 용산 합참으로 이동시킬 것도 지시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실제 이에 따라 다음 날 새벽 육군 본부에서 참모진을 태운 대형버스 2대가 출발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4일 새벽 2시 30분까지 육군본부 소속 계엄사령부 참모진 34명이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영익]

최규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51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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