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조본,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체포영장 재청구…기한 비공개(종합)
3,282 19
2025.01.06 19:14
3,282 19


"영장 기한 연장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영장 재청구
공수처, 경찰에 영장 집행 일임 공문 발송…하루 만에 철회



(과천·서울=뉴스1) 김기성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재청구했다.

공조본에 참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서부지법에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에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영장 집행 기한 등 구체적인 청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30일 형법상 내란(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항으로 5시간 30분 만에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는 영장 집행 기한 만료 하루 전인 지난 5일 오후 9시쯤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영장 집행을 일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경찰 국수본은 이날 해당 공문에 위법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공수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백동흠 경찰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부단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공수처의 집행 지휘 공문은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공수처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부단장은 "특수단은 공조본 체제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포영장 집행을 포함해 비상계엄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수처는 "공수처법, 형사소송법 등 자체 법리 검토 결과 영장 집행 지휘권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공문을 발송했다"면서도 국수본 의견을 받아들여 위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원래 상황대로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며 공수처에서 영장을 집행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이날 만료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과 관련해 연장 시한은 7일이지만, 국수본과의 협의 후 7일 이상 필요하다면 그 이상을 신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068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203 00:06 2,5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2,8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36,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9,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74,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95,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62,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4,8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1,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48,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656 기사/뉴스 의사 캐릭터들 활약 중인데... '슬전생'은 시기상조? 47 01:44 2,181
330655 기사/뉴스 유니클로,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여명에 히트텍 5만 장 기부 18 00:44 1,262
330654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6대은행장 만나 '선관위 고발' 매체 광고 거론…野, 해당 매체 '광고 현황' 은행에 요구 220 01.22 15,628
330653 기사/뉴스 내란 주범 김용현 괴물의 탄생은 전두환 손으로 25 01.22 3,170
330652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이어 검찰도…'내란 배경엔 김 여사 특검법' 3 01.22 2,631
330651 기사/뉴스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31 01.22 2,866
330650 기사/뉴스 홍준표 “차기 대선 후보인 내가 쪽팔리게 떨면서 줄까지 서야 하나” 177 01.22 19,871
330649 기사/뉴스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4 01.22 3,094
330648 기사/뉴스 [단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관련 소송에 김건희 여사 회사 '코바나' 등장 31 01.22 3,091
330647 기사/뉴스 [단독]"대학 못 간다" 학폭 인정 대신 '맞폭'…1년 만에 500건 급증 18 01.22 4,143
330646 기사/뉴스 시동 걸린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순찰차도 '쾅'…"호기심에 운전" 2 01.22 762
330645 기사/뉴스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 "국정원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왜 계엄날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했습니까?" 292 01.22 33,650
330644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낸다...힘 보탠 글로벌 아티스트 보니 '깜짝' 6 01.22 1,125
330643 기사/뉴스 권성동이가 기자들 데리고 회식한 건 아무 문제도 안삼으면서 공수처가 조촐하게 회식한거 보고 지랄하는 이유가 뭘까? 505 01.22 31,596
330642 기사/뉴스 '주민 입틀막' 강승규⋯"MBC 들어오지 마"/대전MBC 3 01.22 1,412
330641 기사/뉴스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美국무장관 등 주요각료 만나(종합) 9 01.22 2,006
330640 기사/뉴스 정부, 한국전쟁 학살터 유해 4천구 일괄 화장 방침…4·3 유족 반발 28 01.22 2,585
330639 기사/뉴스 가자 휴전 이틀 만에…이스라엘, 서안에 ‘맹폭’ 5 01.22 1,559
330638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얌전하고 착한 군인, 평화적 계엄의 모습” 주장 313 01.22 19,599
330637 기사/뉴스 운전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차에 별명을 붙인다 96 01.22 5,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