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무안 세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소방·경찰관에 곰탕 500인분 대접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40670

Qkdmrm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명장(53)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또다시 찾아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관계자들에 따뜻한 ‘나주곰탕’을 전했다.

안 명장은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과 각종 김치, 나물, 떡, 주먹밥, 머리고기 등 남도음식을 소방관과 군경, 과학수사관 등을 사고 현장 관계자들에 대접했다.

김치도 공장제가 아닌, 대한민국기능장협회 호남지회장인 안 명장과 함께 동행한 기능장들이 직접 만든 제대로 된 생김치·갓김치·깍두기 세 종류를 준비했다.

이날 안 명장이 식사를 제공한 곳은 유가족들이 머무는 무안공항 대합실이 아닌 1~2㎞ 떨어진 제주항공 사고 현장 인근이다.

이곳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소방, 경찰, 군인들은 식사를 위해 다시 대합실까지 복귀하기 어려워 컵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안 명장은 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sZkkdk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안 명장의 봉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0일에는 식당에서 부랴부랴 김밥 200인분을 만들어 무안공항으로 달려와 유가족들에 건넸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기력이 쇠한 유가족들이 떡국을 넘기지 못할 것을 우려해 전복죽 1000인분과 떡갈비를 들고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지형, 방기수, 임희원, 배경준, 송하슬람 셰프 등도 동참해 함께 봉사했다.

안 명장은 “힘든 환경에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따뜻한 끼니 한 번 챙겨드리는 것 뿐”이라며 “한 소방관님이 처음으로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은 것 같다고 해 뭉클했다. 음식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도록 앞으로도 많은 요리사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295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5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35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사설] 헌재 결정, 이렇게 늦어질 일인가
    • 08:05
    • 조회 1345
    • 기사/뉴스
    19
    • [단독] 홈플러스에 물건 주지 마세요...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 납품 중단
    • 08:05
    • 조회 1325
    • 기사/뉴스
    6
    • ‘김수현 사태’에 디즈니+는 무대응? “넷플릭스랑 비교돼” 연이은 불만 [SS초점]
    • 07:59
    • 조회 905
    • 기사/뉴스
    13
    • 故 김새론 괴롭히던 유튜버, 미국 결혼설 공개…누리꾼들 '분노'
    • 07:48
    • 조회 4449
    • 기사/뉴스
    40
    • 멋진 ‘승부’였다[편파적인 씨네리뷰]
    • 07:28
    • 조회 1273
    • 기사/뉴스
    16
    • [단독] 빌리 문수아·시윤, 유닛으로 뭉친다...4월 신곡 발매
    • 07:05
    • 조회 1442
    • 기사/뉴스
    4
    • [단독] 더본코리아의 '대리점 돌려막기'…백종원 신화에 가려진 가맹점주 '눈물'
    • 07:04
    • 조회 4290
    • 기사/뉴스
    15
    • 탄핵 선고 지연에 지쳐가는 경찰들…"잠도 못자고 힘들어"
    • 06:48
    • 조회 2743
    • 기사/뉴스
    28
    • [단독] “아기가 시위대 확성기에 경기”… 헌재 앞 112신고 한달 900건
    • 06:24
    • 조회 4768
    • 기사/뉴스
    27
    •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역대 최다 기록
    • 02:32
    • 조회 1837
    • 기사/뉴스
    2
    • 유네스코, 제주 4.3사건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 / 전후 산림녹화 기록물도 등재 권고 등재되면 한국 세계기록유산 20건
    • 01:57
    • 조회 2070
    • 기사/뉴스
    7
    • 헌재 헌법재판소장의 월급은 1312만1100원, 재판관의 월급은 929만3500원
    • 01:37
    • 조회 3021
    • 기사/뉴스
    23
    • 尹부부 딥페이크 제작자 "난 노르웨이 시민…공인 풍자는 합법"
    • 00:14
    • 조회 4847
    • 기사/뉴스
    6
    •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 양광준, 오늘 1심 선고
    • 00:10
    • 조회 1332
    • 기사/뉴스
    2
    • 우리 아이 학원에 성범죄자가? / 학원·학교 곳곳 몰래 성범죄자 취업…127명 무더기 적발
    • 00:08
    • 조회 2964
    • 기사/뉴스
    26
    • [그 영화 어때] 차라리 패러디라고 해줘, PC 시대의 ‘백설공주’
    • 00:04
    • 조회 1519
    • 기사/뉴스
    9
    • 멀쩡히 살아있는데 1분 추모 묵념…불가리아 축구팀 공식 사과
    • 03-19
    • 조회 2889
    • 기사/뉴스
    5
    • 농민단체, ‘벼 재배면적 조정제’ 반발…“강제 조정은 농정 쿠데타”
    • 03-19
    • 조회 937
    • 기사/뉴스
    9
    • 이진호 "故 김새론 아이 생겨 결혼" 주장... 논점 흐리기?
    • 03-19
    • 조회 43512
    • 기사/뉴스
    299
    • 유인촌 장관, 국악원장 내정설에 "결정 난 사안 아냐"
    • 03-19
    • 조회 1290
    • 기사/뉴스
    12
back to top